BP's : 역삼영에서 식사를 뭘로 할까? 하다가
꼬막비빔밥이 있는 연안식당으로, 이전에도 몇 번 가봤는데..
그냥 무난한 프랜차이즈 식당.
서울 곳곳에 있다.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꼬막비빔밥을 주문 하니 자장면 보다 더 빨리 나왔다.
손님을 한 테이블이라도 더 받기 위해 미리 준비해두는 것 같다.
몰려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후다닥 마치고 나왔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동네이기는 하지만...
테이블이 좁고, 시끄러워서.
내 옆 테이블 사람하고 밥을 먹는 것인지... 함께 먹는 것인지...
옆 테이블의 전혀 모르는 분의 집안에 생긴 갈등과 여름 휴가처, 아침에 지하철 타다가 벌어졌던 일까지 들렸다.
(이런 건 -_-; 안들어도 되는데... 내 뇌 용량이 쓸데 없는 조각으로 조금씩 차는 것 같은.....나중에 조각 모음 해서 지워버려야지)
메뉴도 잘 골라야 하지만.... 시간도 잘 골라야 한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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