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뒤늦게 본 소공녀. 세 번 본 범죄의 여왕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해서 큰 기대를 했다. 평도 너무 좋았고.
그런데, 몰입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부분.
이만큼 만들기도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뭔가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주인공 이솜님은 집세도 없지만, 없어서 살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가난에 대한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난이 미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솜님의 외모가 화면 곳곳을 멋있게 만들지만...그래서 그 상황에 몰입이 안된다.
주인공이 정우성인데. 돈 없어서 막노동하는 느낌..
판타지라면 그 판타지에 몰입되는 무언가가 좀 더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범죄의 여왕에서의 몰입과 재미에 비해서 살짝 아쉽다.
누적관객은 58000여 명, 감독은 전고은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추천 : ★★★☆☆
네이버 영화 : 9.2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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