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원주 중앙시장안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지자체마다 전통시장을 바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중앙시장은 현지분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을만큼 적당한 변화, 전통성을 조화롭게 만든 것 같다.
중앙시장 안에 소고기집들이 몰려 있는 곳이 있는데,
1인분에 2만5000원으로 가격은 비슷하다.
인기가 있는 곳 중에 하나는 일호집과 석탑...
원래는 석탑으로 가려다가...일호집으로. (석탑이 문을 안열었다)
푸짐한 양.
거기에 직접 만든 된장으로 만드는 된장찌개.
한끼 하기에 충분하다.
이날 전기점검으로 촛불 켜고 식사하는 일이 발생...
나름 재미있었다 ;)
상호 : 일호집
주소 : 강원 원주시 중앙동 62-65
전화 : 033-742-3258
추천 : ★★★★☆
재방 : OK지만... 궁금증 때문에 다음에는 석탑으로.
위치 :
중앙시장 안의 소고기골목
일호집... 전화번호에 주목..
문막에도 같은 상호의 고기집이 있는데, 같은 곳 같다.
내부는 이렇다. 깔끔
무언가 번잡한데... 알고보니 전기점검이 바로 있을 예정
저녁이면 사람들이 가득
이 집의 특징. 파무침...무척 맵다 ㅠ ㅠ
숯불 장착
고기 좋다.
라고 생각하는데..
아주머니가 갑자기 초를 들고 오신다.
조금 있으면 전기점검이라 잠시 불이 꺼지니...
이 촛불로....
전기점검이 오기 전에 바로 고기를 먹고 가기로 한다.
그래서 잽싸게 고기를 굽는데..
불이 꺼졌따. ㅠ ㅠ
여기 창문이 없어서... 정말 칠흙같은 어둠이..
주인 아주머니는
"이게 다 추억이지 뭐..."
원주분들....초 긍정파셨구나... : )
스마트폰 라이트로 보면서 고기를 먹었다. 촛불보다 스마트폰 라이트가 밝네
촛불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는 아니고 고기를 구우리라~~
하는 사이에 불 들어옴..
역시..전기는 인류의 에너지...
쌈도 싸먹고
된장찌개도 주문...
밥도 비벼먹을 수 있다.
쓱싹 쓱싹
고기 좀 더 먹고...
가게 하루 잘 빌렸음.
내부가 깔끔하게 운영
나가는 길에 보니 석탑이 문을 열었다.
다음에는 여기로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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