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광장시장을 굉장히 자주 갔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관광객들이 밀려 들어오더니..
편안하게 갈 수 있었던 이 시장이..너무 번잡해졌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가게들은 시장 음식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올라버렸고. 맛은 반대로 떨어졌다.
가장 자주 갔던 곳은 칼국수, 냉면집인 강원집. 이제는 주인장이 바뀌었다.
그 바뀐 주인장의 시간이 길어져서... 이제는 어느 주인이 원조인지 모를 정도...
하지만, 가끔 생각난다.
멋진 옷을 입고 색스폰을 부는 할아버지도 계셨는데....
요즘도 오시는지...
순대집도..주인장이 바뀌었다.
시장 중앙에서 앉아서 파시는 분만 그대로 계신데..
이 날은 출근?을 안하셨는지... 아니면 일찍 퇴근 하셨는지....
마약김밥은 이제 어디에서나 파는 것이 되었다.
순희네빈대떡은...
백화점 푸드코트. 인천공항 제2청사까지 진출...대단하다.
이 날도 사람들 가득한 광장시장은 재미있었다.
매운탕집은 어디 방송에라도 나온 것인지..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먹고 싶은 것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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