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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TV

[BP/WP]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 1957) - 왓챠플레이

by bass007 2018. 4. 7.


BP's : 고전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그대로인 것 같다. 

1950~1970년 대에 만들어졌던 영화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경외감이 든다. 

배우들도 멋지고, 그들의 연기, 소품, 의상, 세트는 지금 봐도 멋지다. 


록허드슨과 제니퍼 존슨 주연 '무기여 잘 있거라'  이 제목이 잘 안 와닿는데...아마도 일본 제목(武器よさらば)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 

의미는 맞지만, 뭔가 번역할 때 다르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영화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명작을 영화로 만들었다. 1932년에 게리쿠퍼가 나오는 영화로 먼저 만들어졌고, 1957년 록허드슨과 제니퍼 존슨 주연 영화로 만들어졌다. 

헤밍웨이는 두 영화 다 마음에 안들어 했다고..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웬지 분위기가 사운드 오브 뮤직 같다.

느리게 진행되지만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 


감독은 카르멘의 사랑, 백조의 찰스 비도르(Charles Vidor) 

왓챠플레이에 있다.  

네이버 영화에서 다운로드도 가능. 

지금 봐도 미남, 미녀 

추천 : ★★★★☆

다음 영화 : 6.9 / 10 

네이버 영화 : 7.77/10 

imdb : 5.9/10 

Rotten Tomatoes : 0% / 36%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1929)는 헤밍웨이의 장편소설이다. 19세 때 헤밍웨이는 이탈리아군 야전병원에 의용군으로서 참가했다. 다리에 상처를 입고, 또 전쟁에 대한 절망감을 스스로 깨달았다.

주인공 프레데릭 헨리는 야전병원의 운전사로서 전선에서 두 다리에 부상, 입원한 이래 간호사 캐서린 버클레와 서로 사랑한다. 캐서린의 임신을 안 두 사람은 탈주하여 스위스에서 겨울의 목가적 생활을 즐기고 봄에 출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낳은 사내아이는 사산(死産)이었다. 캐서린도 많은 출혈로 불행한 죽음을 맞는다.

전쟁에 절망하고 사랑에 유일한 희망을 걸고 발버둥 치는 남녀의 패배감을 허무주의적인 수법으로 묘사하였다.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적 작품으로 등장하여 헤밍웨이를 미국 최고의 문학가로 올려놓았다. 사랑과 죽음의 한계 정황(情況)을 한 줄의 군말도 없이 묘사하여 20세기 실존철학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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