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간식/TV

[BP/TV] 사법리얼리티 '착하게 살자' 종영 - 여성편, 청소년편이 필요

by bass007 2018. 3. 18.

BP's :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착하게 살자' 가 종영.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본 TV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본 것은, 실제로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가정해서 진행했다는 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어디까지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쉽게 할 수 없는 간접경험 이라는 측면에서 한번쯤 볼만한 작품이다.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 전혀 관계 없이 경찰서에 가는 것을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나로서는...

'난 경찰서 갈 일 없다!' 라고 자신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꼭 보라고 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신선한 시도였음에도 기대만큼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종편에서 3%면 괜찮은 수준이지만, 여기에 들인 노력과 기획력을 고려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봤어도 될만한...작품이다. 

그리고, 시즌2로 여성편이나 청소년편이 꼭 나왔으면 한다. 


의외로 여성들은 친구, 언니, 동생들과의 친밀도가 높은 편이 많아서, 분쟁도 의외로 많다. 

사회 경험이 적은 20대 여성 그리고 50대 여성들이 그동안 모아둔 재산을 투자, 계, 빌려주고 떼이는 경우를 많이 봤다. 

청소년들도 학교에서 교육을 하는 것보다, 방송을 통해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여성부, 경찰청 등의 지원을 받아서 더 잘 만들수 있지 않을까? 정말 쓸데 없는 부분을 알리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드는데, 

이렇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착하게 살자는 JTBC에서 만들었지만, 제작은 YG에서 했다. 그래서인지 YG 소속 연예인들이 많이 나온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듯) 

공중파를 떠나서 YG에서 제작을 해서 더 참신한 작품이 나온 것 같다.


신선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어준 '착하게 살자' 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짝짝짝 :)  


[마음의 간식/TV] - [BP/TV] 법 없이 사는 사람도 봐야할 감옥 리얼리티 - 착하게 살자 JTBC

http://movie.daum.net/tv/main?tvProgramId=81665

네이버 착하게 살자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사법리얼리티  

착하게 살자 홈페이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