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효창공원과 용문시장 사이에 있는 3개의 해장국집. 3대 천왕이라고 하는데. 그런 미사여구보다.
각 해장국집마다 색이 다르다.
깔끔함과 그윽함을 기준으로 보자면
깔끔함 그윽함
용문해장국 ----- 창성옥 -- 한성옥
정도가 아닐까? 처음에는 그 차이의 구분을 잘 모르겠는데. 먹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해장국을 찾을 수 있다.
해장이 필요하다고 SOS를 친 잠자와 함께 방문.
최근 세 곳을 먹어본 결과.
창성옥 쪽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용문해장국 쪽이었는데. 이날 먹어보니 창성옥쪽이 좀 더 생각났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어디가 맛있다고 할 수는 없다.
세 곳 모두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큰 차이라면 영업시간.
용문해장국과 한성옥은 새벽, 점심 영업만 한다. (한성옥이 좀 더 일찍 닫는다)
창성옥은 24시간.
상호 : 용문해장국
주소 : 서울 용산구 용문동 8-95
전화 : 02-712-6290
추천 : ★★★◐☆
재방 : OK
용문 해장국
블루리본 가득
기본찬. 깍두기는 꺼내 먹으면 된다.
오래된 바닥
해장국 7000원. 처음 왔을 때 5000원 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적당한 가격.
주문은 선지, 뼈, 우거지를 조절할 수 있다.
선지 빼고, 우거지 많이. 등...
파를 듬뿍
선지도 상태가 좋다. 즐겨 먹지 않는데.
여기 3곳 해장국집은 선지 상태가 다 좋다.
큼지막한 뼈가 2개 정도 들어 있다. 붙어 있는 고기를 먹는 것도 재미
뼈를 추가하면 돈을 더 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함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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