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내년 최저시급이 7000원이 넘는데, 군복무를 시급으로 계산하면 1시간에 500원도 안될 것 같다.
병장 월급이 21만원. 그나마 내년부터 오른다고 하니 다행이다.
군복무를 한 사람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되는 일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조직을 위해서 덮어지는 일들이 상당 수 많고, 왜곡되는 일들도 많다.
군이라는 조직 특성상 견제할 수 있는 곳도, 기회도 적기 때문에...
GP506은 알포인트를 만든 공수창 감독의 군대 스릴러 2번째. 공수창 감독의 3번째 군대 스릴러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쉽게 다음 편은 나오지 않고 있다.
GP506을 발표하면서, 이 이야기는 실화를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오히려 그런 발언이 더 궁금증을 만들어냈다.
폐쇄적인 곳인 군대, 그 중에서도 한단계 더 폐쇄적인 가드 포인트 GP.
감독은 영화를 대부분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만드는데, 공수창 감독은 군대에서 어떤 일을 겪은 것일까?
그게 더 무섭다.
추천 : ★★★◐☆
정말 어렵게 찍은게 느껴진다.
복잡하다. 조금만 더 단순하게 만들었어도 수작이 될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주연급이지만, 단역으로 출연하는 분들을 보는 재미가..
마지막 부분의 음악은...좀 안어울리는..
왓차플레이에 있다
다음영화 : 7.3/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3163
네이버 영화 : 7.01/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6215
줄거리 :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군당국은 21명의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폭우로 끊어진 도로는 수색대마저 GP506에 가두고 만다. 수색대 속에는 군 최고의 정예요원으로 평가 받는 노수사관(천호진)이 포함되어 있다.
아내의 장례식장까지 찾아간 군 장성은 몰살당한 시체 속에서 GP장(유중위)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육사출신인 그가 참모총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국방부 전체가 긴장한 것. 노수사관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날 새벽 06시까지! 하지만,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시체는 19구, 생존자는 1명! 한 명의 흔적이 없다! 미로 같은 GP를 수색하던 중 발전실에서 의외의 인물, 살아있는 GP장(유중위)을 발견하게 된 것! 그러나 그는 본대 복귀만을 요구하며 의혹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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