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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싱가포르] 김밥천국 같은 푸드코트

by bass007 2017. 11. 29.


BP's :산책을 하다가 재래시장이 보여서 구경을 했다. 

재래시장은 세계 어디나 비슷한 모습인 것 같다. 


활기차고, 싱싱하고, 저렴하고... 

진열된 채소와 물고기, 고기 이런 저런 것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또 어떤 것을 많이 사는지 봤다.


처음보는 생선도 있고, 이전에 본 것 같은 것도 있고.... 

시장에 가보면....여행책이나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다..(외국인들이 관광을 많이 가는 시장은 혼잡해서 소매치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그 끝에는 푸드코트가 있었는데. 여기는 관광객은 나 뺴고 없는 것 같다. 

검색해봐도 별 내용이 없다. 


그래서, 자다가 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줄을 서 있는 매장에서 주문을 하고, 커피를 사서 마셨다.

가격은 놀라울 정도로 저렴했다.(3~4불) 

거스름돈 잘 못 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도 맛있었다.

커피는 맥심의 향기가..ㅋ 이런 것도 나쁘찌 않다.


이런 의외성이 좋다.


싱가포르 푸드코트를 보면서..김밥천국에 전문성, 규모를 더 한 것으로 보였다.

백화점 푸드코트와 마찬가지인데... 좌석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음식을 파는 소규모 매장이 있다.

매장에서 주문하고 자리에서 먹고... 식기는 그냥 두고 가면 된다.

메뉴가 워낙 많기 때문에, 식성이 달라서 서로 싸울일도 없다.


김밥천국은 이 것을 한 매장에서 하는 것이고, 여기는 분업화 한 곳...백화점 푸드코트와 다른 점은 가격이 저렴하다. 

우리나라에도 주요 시장에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좌석은 함께 쓰고, 전문 음식들만 제공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시장이다. 



지방 재래시장 느낌.. 



사지는 않아도, 누가 뭐 사는거 보는 건 재미있다. 



냉장 생선만... 



게와 새우



물고기 크기가.. 엄청나다 



두리안 파는 곳도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니....푸드코트가 



오리 머리를 없애는 것이 더 끔찍할까? 아니면 놔두는 것이 더 끔찍할까? 

익숙치 않은 그 표정.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올만한... 



음식이 보이니 주문이 쉽다.  



어디가 인기가 많나 



3불



여기에 사람이 가장 많다. 



OK



먹고 싶은거 다 골랐다.  



주문과 동시에 배식... 



매운소스까지 해서 먹으니...한끼가 든든 



커피. 1불 정도 했던 걸로...저렴하다.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음식 중 맛있었던 것 중 하나 



면도 2가지로 골랐다. 


훌륭하네... 




여기 전기자전거가 많다. 대부분 평지라서.. 



노인들 중에 전기자전거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았다. 

우리나라도 이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텐데... 

이런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과일 매장....

주인장은 없다. 



귀여웠던 표시....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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