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을지로 전문가 JH와 함께 산불등심을 방문.
일찍 갔는데도 사람들이 몰린다.
여기 공간이 협소해서 저녁에 고기 먹을 때도 좁았는데, 점심 시간에는 합석을 해야하기 때문에 정말 좁다.
11시 30분 이전까지 식사를 마칠 수 있으면 그래도 합석을 안하고 먹을 수 있다.
하동관 같은 곳도 점심시간에는 합석을 자연스럽게 시키는데,
짧은 시간에 최대한 손님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같은 방식이라도 어떻게 진행하는지가 중요하다.
결혼식 피로연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과 마주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하는...
문제는 여기가 너무 너무 좁은 공간이라는 점이다.
합석을 하다보면 반찬을 올릴 수 있는 공간도 적어서 이 반찬이 내 반찬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옆자리도 좁아서 팔을 접고 먹어야 하는 -_-; 이건 거의 이코노미석에서 밥을 먹는 수준이다.
하지만, 유명한 곳이니 사람들은 줄을 선다.
불편함을 감수할만하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상호 : 산불등심
주소 : 서울 중구 다동 127
전화 : 02-754-7584
추천 : ★★★☆☆
재방 :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사람들 없는 시간에..
남포면옥 옆에 있음.
간판이....
어여와~
바로 착석... 메뉴가 한 가지 이기 때문에... 앉으면 바로 식탁이 차려진다.
일자로 앉으라고 해서 당황.
아직 가게에 사람들이 다 차지도 않았는데...
마주보고 앉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_-;
사실 이 떄 다른데 갈까 살짝 갈등했다.
왼손잡이인 을지로 전문가 JH가 반대편에 앉자고 해서 이동
하지만 반찬은 깔렸고
찌개도 나와 버렸다.
달걀찜은 맛있다.
고등어 조림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맛있다. 고기 넣고 오래 끓였으니...
저녁에 고기 먹을 때도 찌개를 주문할 수 있다.
등심 한가지만 판매. 1인분 3만 8000원.
된장찌개는 1만원이다.
오래된 식당
그런데 너무 좁다 -_-;
나머지 반은 앞으로 올 누군가를 위해 비워뒀는데, 식탁 반이 채 안된다.
앞자리에 두 분이 오셨다. .허겁지겁 먹게 됨.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그래도 사람들은 가득 찬다
조금만 공간이 넓거나.. 손님을 덜 받으면 좋을텐데..
여기 포화상태다.
된장찌개는 맛있지만.
먹는게 너무 불편하다.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어도 이것보다는 편하게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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