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을지로 3가 갈비집 '조선옥' KH형님의 호출에 근처에 있다가 방문.
을지로 3가에 들어가면.... 바로 3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
여기도 언젠가는 바뀌겠지만. 그렇게 되면 무척 아쉬울 것 같다.
메뉴는 한 가지 '갈비'. 1인분에 3만3000원. 비싸지만..1인 = 1인분이면 될만큼 양은 많다.
다 구워져서 나오고...
함께 나오는 반찬은 몇 개 안되지만 깔끔하다.
종업원분들도 능숙하셔서. 샤샤샥 테이블 상황봐서 대응해주신다.
지난번 못 먹었던 대구탕을 먹었는데...
육개장 같은 국에.. 갈비탕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주변에 별 거 없는데... 저녁 시간이 되니..가게가 가득 찼다.
상호 : 조선옥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3가 229-1
전화 : 02-2266-0333
추천 : ★★★◐☆
재방 : 냉면먹으러
주차 : 길 앞 공영주차
위치 :
조선옥
블루리본
입장할 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이후에는 정말 많아짐
오래됐지만, 깔끔한 편
메뉴는 이렇다.
갈비와 기본찬..
싸먹으면 :)
소주는 참이슬
이게 대구탕..
당연히 대구가 들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대구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는다고 대구탕.
대구 출신에게 이런거 아냐고 물어보니..
'금시 초문'이라는 답이..
부산에서 밀면, 돼지국밥, 비빔당면 안먹는 사람들도 많은 것처럼...
대구탕도 그런 것 아닐까? 일부에서는 먹고, 일부에서는 안먹는
갈비탕 + 육개장
고기가 식으면 한번 더 구워달라고 할 수 있다.
조선옥 예전 사진을 가져오면 식사권을 주신다고...
이 동네가 정겹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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