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덩케르크를 3회차 관람.
일반관, 용산 CGV아이맥스, 그리고 다시 일반관에서 관람.
어떤 극장이라도 상관없으니 (물론 아이맥스가 더 좋지만) 볼만한 영화다.
그리고, 이야기에 대해서 더 이해하게 됐다.
처음 볼 때는 교차 편집된 시간 구성을 알지 못했다.
구출을 기다리는 병사들이 있는 해안가
<===================1주일=======================>
영국에서 덩케르크로 구출하러 가는 사람들의 배(1일)
<==1일==>
독일군과 공중전을 벌이는 하늘에서(1시간)
<1시간>
인데, 영화 전개는 해안가 - 배위 - 하늘 - 배위 - 해안가 - 하늘 ~~ 이런식으로 흘러가니...무척 혼란스럽다.
이렇게 시간의 흐름은 덩케르크 구출작전에 참가한 사람들마다 다른데, 이 3개의 시간대를 교차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물에 빠져 있는 사람이 다시 나오고, 침몰하고 있던 배가 해안가에서 보인다.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메멘토와 인셉션 처럼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이 아닌 4차원에서 시간을 배치하는 것 같다.
화려한 전쟁액션을 보고 싶다고 하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교차편집 때문에 더 헤깔리기도 한다.
그런데, 다시 본 소감은...
내가 영화 감독이라면....어떻게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라고 놀랄 것 같다.
영화 대부분을 아이맥스로 촬영한 자본력, 시간을 교차 편집해서 마치 전쟁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 점.
세 가지 시선에 따라서 한 사건이 다르게 기억될 수 있다는 점을 입체적으로 보여준 점... 등...
이런 영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추천 : ★★★★☆
아이맥스 큰 화면이 아니라도 괜찮았는데. 화면 밝기와 사운드의 차이가 컸다. 역시 볼 수 있으면 용산 CGV 아이맥스에서
다음영화 7.5/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3389
네이버영화 8.6/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6480
imdb : http://www.imdb.com/title/tt5013056/
위키피디아. 뒹케르크 전투
https://ko.wikipedia.org/wiki/%EB%90%AD%EC%BC%80%EB%A5%B4%ED%81%AC_%EC%A0%84%ED%88%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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