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남대문 시장에서 밥을 먹을 때 몇 가지 선택이 있다. 일단 북창동쪽으로 길을 안건너면 갈치조림집과 이 닭곰탕집.
길을 건너면 묵호집과 송옥에 간다.
아무래도 남대문 안에서 먹을 때는 갈치조림집에 가는 편이 많은데.
갈치조림집이 많다.
그 많은 집들 중에... 희락과 호남집 등 몇 몇 집이 유명하다.
몇 곳을 가본 결과... 아주 큰 차이는 없다.
깔끔해 보이는 집으로...
그리고, 이 닭곰탕집. 원래는 강원집이었는데. 이름이 닭진미로 바뀌었다.
아마도 상호와 관련해서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용산에 오래된 삼계탕집 강원집이라고 있는데, 여기랑 문제가 됐을지도..)
메뉴는 2가지 닭곰탕과 정식. 닭곰탕은 8000원, 정식은 9000원이다.
닭곰탕은 국물에 닭이 들어가 있고, 정식은 국물과 닭이 따로 나온다.
귀염둥이가 과로로 몸이 허다고해서 몸보신하러 갔다. 까다로운 귀염둥이가...웬만한 삼계탕집보다 낫다고..
딱히 멀리서 올만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으면 한번 가볼만한...
상호 : 닭진미(구 강원집)
주소 : 서울 중구 남창동 34-139
전화 : 02-753-9063
추천 : ★★★◐☆
재방 : 몸이 허할 때...남대문 근처에서 갈치조림 말고 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
배추김치
깍두기
내부는 이렇다
아..저 미원 내프킨 통은 파는 곳이 없는 것일까?
다음에 가면 사장님에게 물어봐야겠다.
기본찬
귀염둥이가 시킨 닭곰탕
내가 시킨 정식. 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정식이 고기가 조금 더 많다.
닭 한마리 중 35% 정도 되는 듯
많이 먹고 기운을 차려라
닭껍질이 쫄깃하다는데..나는 잘 모르겠다. 이집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닭껍질의 맛을 잘 모르겠음
국물이 조금 더 진했으면 좋았을텐데..
고기 먹다보면 금새 배가 부르다
밥말아서...
입구에서 닭을 분리하시는 주인장...
상호가 왜 바뀌었을까? 이 것도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먹고 나오는데 생선구이집이...흠....다음에는 이걸로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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