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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진한 도가니탕과 설렁탕 - 중림장

by bass007 2017. 6. 17.


BP's : 국밥이 생각날 때 떠오르는 집이 몇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중림장. 

여기는 설렁탕집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도가니탕도 좋다. 


도가니탕은 독립문역 대성집이 유명한데, 둘 다 자주 와보니 어느 곳이 낫다고 할 수 없다. 

더 많이 다녀본 MS 선배는 대성집 보다 여기가 낫다고... 


그러고 보니 입지적으로 중림장은 아주 불리하다. 이 중림동이라는 곳을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도 잘 알지 못하고... 

교통이 불편해서 웬만해서 찾아오기가 어렵다. 

주차장도 없음. 


하지만, 오래된 단골들이 많은 집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 


중림장 옆에는 생선가게들이 쭈욱 있어서. 여름에는 지나가려면 어향이 진하게 난다. 

MS 선배가 그러는데 원래 노량진 시장 생기기 전에 여기가 그런 수산물 시장 역할을 하던 곳이라고 한다. 

서울역에서 가까워서 여기로 생선들이 모아졌다고... 


아무튼 여기 중림장... 설렁탕과 도가니탕 먹기에 괜찮은 곳이다. 

한국경제신문 옆에 있다보니.. 업계?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것이 특징... 


설렁탕, 도가니탕 좋아한다면 한번 와볼만 한 곳


상호 : 중림장 

주소 : 서울 중구 중림동 468

전화 : 02-392-7743

추천 : ★★★◐☆

재방 : 가끔 방문 중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q=%EC%84%9C%EC%9A%B8+%EC%A4%91%EA%B5%AC+%EC%A4%91%EB%A6%BC%EB%8F%99+468&um=1&ie=UTF-8&sa=X&ved=0ahUKEwicr6X0nqzUAhUBbbwKHQlQDpsQ_AUICigB




허름한 입구 



하지만 김치맛은....아주 좋다. 



설렁탕 7000원. 특 8000원. 도가니탕 8000원. 가격도 저렴



이모님들이 엄청 능숙하시다



설렁탕 특! 



도가니탕. 



도가니탕도 특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보통도 충분히 양이 많다. 



설렁탕과 도가니탕 국물은.....같다. 



도가니... 



김치는 알아서 썰어서.... 



밥을 말아서... 



도가니를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_-;  b 국밥 게이지가 차오른다. 



오래된 곳.. 



파 듬뿍....



주말도 영업... 아침식사도 가능... 1972년 생... 



설렁탕집 이모님들은 대부분 일하신지 오래된 분들이라, 엄청 능숙하시다. 

잘 챙겨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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