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etro/한밤의 간식 ♪~♬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by bass007 2008. 12. 31.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도가니가 듬뿍...



회사 주위에 있어서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이제야 가게 됐다.

참 가까운데 있고 언제나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항상 2순위로 뒀더니

이렇게 늦어지는구나..

대성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20년 뒤로 돌아간 기분이다.

교육청 앞에서 사직동까지 이어지는 길은

언제나 어릴적 그 골목으로 나를 안내한다.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서대문에서 독립문쪽에서 올라가다가 샛길로 빠지면 후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후문으로 들어가면 줄을 좀 덜 술 수 있다고 함.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주방을 지나...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다행히 12시 전이라서 딱 한자리 남아있었다. 메뉴는 딱 2가지....도가니탕과 수육...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테이블...1970년대 테이블 같음.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착석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는 진풍경이...꼭 12시 전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중앙에서 계속 도가니탕을 분배하고 계신 아주머니...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기본 찬...김치와 마늘장아찌, 깍두기..도가니 찍어먹을 양념장

배추김치에는 산초가 들어간 것 같다. 느끼한 도가니와 잘 어울린다. 깍두기는 아삭 아삭 잘 익어서 동치미 같다.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도가니탕 등장. 파도 넣어서 등장.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수육을 시키려다가 일단 도가니양을 보고 시키려고 했는데..엄청 많다....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도가니...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이렇게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다.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따끈한 국물...진해서 끈적거릴 정도..뚝배기도 한 30년 된 것 같다.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깍두기랑 같이...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국물 남김없이...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국물과 도가니를 정확한 비율로...메뉴에는 없지만 특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플라스틱 바가지를 쓰는 것이 좀..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여기가 정문...포스가....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골목....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매월 2 4 주 일요일 휴무 735-4259 서대문에서 독립문 가는길 영천시장 맞은편...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바로 옆에 서울 도가니탕 집이 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들릴만 하다.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좀 떨어진 안쪽에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좁음...



[맛집/서대문/도가니탕] 무릎이 시릴때. 도가니탕 명가 '대성집'

서울 교육청으로 슬슬 올라왔다. 노이마가 있다. 여기 참 재미있는 카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서 하시는데 파스타 같은 식사도 있지만 저녁에 술을 판다.


클래식 마니아신 할아버지께서 꾸며놓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는데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다.

경사가 급한 곳에 있기 떄문에 거실에 큰 바위가 들어와 있다. 예전에 사진을 찍어 놓은게 있는데

찾기가 어렵다.

손님을 한 두팀 밖에 안받고 할아버지 기분에 따라 메뉴와 서비스가 결정된다.

수습때 가끔 갔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꿈만 같다.


클래식 마니아신 할아버지께서 꾸며놓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는데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다. 경사가 급한 곳에

교육청 바로 앞에 안마사우나가 있다..뭐냐?



클래식 마니아신 할아버지께서 꾸며놓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는데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다. 경사가 급한 곳에

추운데 시위하는 분들이 계셨다. 화목난로를 가져다 놓으셨음. 그냥 있기도 추운날인데...



클래식 마니아신 할아버지께서 꾸며놓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는데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다. 경사가 급한 곳에

교육청 앞에 있던 식당들은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이 생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그냥 빈 공간이 됐다.






클래식 마니아신 할아버지께서 꾸며놓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는데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다. 경사가 급한 곳에

아쉽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