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정동에 문을 연 광화문 국밥. 시운행? 중이다가 최근 정식 영업을 하게 됐는데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어서 식사시간에 자리잡기가 어렵다.
주 메뉴는 돼지국밥인데, 냉면도 있다. 수육과 저염명란과 오이무침이라는 독특한 메뉴도 있음.
부산에서 파는 돼지국밥과 비슷한데, 맑은 국물이다.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후추를 뿌려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홍대 쪽에도 돼지국밥을 파는 곳들이 있는데, 그 곳들과 다른 것은 미묘한 국물의 차이 같다.
설렁탕과 같은 하얀 국물이 아닌, 곰탕과 같은 맑은 국물....
거기에 수육과 냉면.... 잘 어울리는 한끼다.
냉면은 미묘하게 평양냉면들과 다르지만. 충분히 괜찮은 수준...
을지로까지 갈 필요가 없을 정도... (가격도 저렴하니..)
나올 때 봤더니 벌써 엄청나게 줄을 선 사람들이....
여기 점점 더 오기 어려워질 것 같다.
아무래도 합정동에 있는 돼지곰탕집 옥동식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내 취향에는 옥동식쪽이 더 맞다. 하지만, 여기도 충분히 괜찮은 국밥집. 특히 부근에 경쟁력이 없는 식당들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에...
상호 : 광화문 국밥
주소 : 서울 중구 정동 1-48 동화면세점 건너편 할리스 골목으로 들어오다가 있는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와야 한다.
전화 : 02-738-5688 (전화로 영업시간 확인 필요)
추천 : ★★★★☆ 토요일, 일요일 휴무. 오전 11시30~오후 3시,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재방 : 사람 없는 시간 때 맞춰서
광화문 국밥. 입구를 찾기가 좀 어렵다.
주차장을 먼저 찾으면 됨.
메뉴판은 이렇다.
지평 막걸리를 판매함
내부는 이렇다. 커다란 밥솥....여기 밥이 괜찮다. 국밥집 가면 항상 밥이 아쉬웠는데
(어바이 순대집 빼고)
좌석도 여러 방식
사람 없을 때 잘 맞춰서 가야 한다.
깔끔하게 정리
주류
식당 바닥을 유심히 본다. 식당바닥이 깨끗하면 대부분 음식도 깔끔
국밥 먹는법
고추 아주 매움...
이 깍두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잘 익었고 아삭하다. 국밥에 아주 잘 어울리는 깍두기
국밥 특, 고기가 더 많이 들어 있음.
고기는 돼지국밥에 들어가는 고기와 비슷...
밥이 좋다
고기가 많아서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부추가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
깍두기 올려서 한숟가락
새우젓을 올려서 한 숟가락
냉면도 빠질 수 없다.
여름이 되면 주인공이 될 운명
육수도 밍밍한게 맛있다.
수육 절반...
깍두기랑
고추랑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냉면은 후루루룩~
무
고기
달걀
완전체가 된다.
이날 유명 쉐프들이 시식하러 오셨다.
방송에 나오기 시작하면 앞으로 가기 힘들어질 것 같은 느낌이...
맛있는 국밥은 언제나 환영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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