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깔끔한 식당은 많지만 또 막상 갈려고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특히 사무실이 몰려있는 선릉역 근처에는 후다닥 먹고 나오는 집 또는 비즈니스 모임 할 만한 곳 밖에 없는데
하이닉스건물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가봤다.
스칼렛....
새우와 모던아메리칸 음식 전문 식당이라는데
모던 아메리칸음식이 뭔지 모르겠다.
하이닉스 건물 지하1층에 있다.
만든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다양한 요리가 있다길래 가봤다.
샐러드..
먼저 나온 빵...
피클...그냥 그냥...
씨푸드 볶음밥....약간 매콤했다.
시푸드 크림 파스타. 비주얼 훌륭한데.. 맛도 괜찮았다.
모듬 스시...이건 좀 별로 였음. 가운데 새우모양으로 만든 무우가 인상적...
새우전문이라고 해서 새우튀김을 시켜봤다...
아주 바삭하고 맛있는 새우튀김을 기대했는데 튀김옷이 너무 두꺼웠다.
새우맛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딱 하나만 먹고 그만 먹었다 ㅜ ㅜ
4가지 소스가 함께 나와 원하는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다.
런치 세트라 후식으로 커피가 나왔음. 그냥 커피...
자리는 넓고. 어두 침침한게 매드포갈릭 분위기다.
하지만 메뉴가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른 점은 못느끼겠고 새우전문이라고 하는데
그림에 신경쓴 탓인지.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새우요리를 만드는데는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종업원 수 테이블 수에 비해 적어서
종업원 부르기도 힘들 정도였다. 이날만 사람이 적었는지 모르겠는데
바쁜 종업원 때문에 몇번이나 주문을 다시해야했다.
대기업 외식사업부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흠...
선릉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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