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TV] 맥가이버(MacGyver 2016) VS 맥가이버(1985)

BP's : 어릴 때 토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집에오면 TV에서 했던 맥가이버.

이게 그 때 봐서 재미있던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재미있던 것인지 몰랐는데.

이제 알았다.

원래 재미있던 드라마다. ( 당시 피아노 잘 칠 수 있는지, 없는지가 맥가이버를 연주할 수 있는지 여부로 결정될 정도로...)

지난해 맥가이버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서 새로운 맥가이버 시리즈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더니, 나중에는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내 평가도 보통...

일단 주인공 맥가이버 역할 Lucas Till이 맥가이버 역할을 맡기에는 너무 가벼워 보인다. 엑스맨에서 하복 역할로 나온다.

맥가이버가 아니라 맥가이버 조수로 나와야 하는 느낌. 무게감이 약하다. 24 legacy에서 느낀 것처럼 기존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

그리고, 이야기나 다른 인물들과 상관관계도 좀 부족하다. 이러면 차기 시즌은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추천 : ★★◐☆☆ 일단 주제가 부터 약하다.

imdb : 4.8/10

1985년 방영된 맥가이버 1992년 시즌 7까지 나왔다.

우리나라에 맥가이버 머리를 전수한 리차드딘 앤더슨(Richard Dean Anderson)은 이후에도 스타게이트 등 TV시리즈에 계속 나왔고, TV 미니 시리즈로 맥가이버 단편도 촬영. 1950년 생으로 이제 70을 바라보는.... 그래도 여전히 멋지다.

맥가이버 리부트에도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다음 시즌에 나올지도.

imdb : 7.7/10

Bruprin's deliciou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