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라멘집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거기에 가게 분위기가 '괜찮은 라멘집임' 이라는 말을 풍기고 있으면 더더욱...
가게에 꾸밈이 없다. 최소한 필요한 것들만 적혀 있다. 작은 간판.
신경썼지만, 드러나지 않는...
가게 안은 아주 작은 곳이다. 그런데 여기 재미있는 것이 뒤쪽에 같은 상호 식당이 있다. 술과 덮밥 등을 파는 곳이고 같은 가게라고...
가게는 10석 정도 되는 작은 규모다.
재미있는 것이 탄산 음료수, 커피, 공기밥이 공짜다.
탄산음료수는 1.5리터 PET 병이라 시기에 따라서 탄산이 조금 빠질 수 있지만, 아무튼 음료수를 대부분 파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내주니 참 신기하다.
라멘은 8000원이고. 쇼유라멘인 도쿠센, 돈코츠, 카라이 이렇게 3가지.
바로 뒤에 저녁 약속이 있어서 하나 밖에 선택을 못하니...도쿠센을 먹었다. -_-;
양은 나에게 딱 맞았으니, 넉넉한 양이라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미리 양을 좀 달라고 하거나, 추가 면을 주문해야 한다. 공기밥이 무료니 공기밥을 추가해도 된다.
라멘은 딱 일본에서 먹는 맛...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하다.
한 개만 나오지만 다른 차슈보다 몇배 큰 챠수도 마음에 들었고, 곁들여 나오는 목이버섯 식감이 좋았다.
맛달걀도 상당히 신경써서 만드신.... 면도 평균 이상.
다음번에는 다른 라멘도 먹어봐야겠다.
상호 : 사이토 라멘
전화 : 02-323-0723
추천 : ★★★◐☆
재방 : 다른 라멘 먹으러...
원래는 홍대에 너무 일찍 와서 근처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문을 닫아서 라멘을 -_-;
옥타와 지중을 그렇게 많이 왔는데...왜 이 모퉁이에 라멘가게가 있는지 몰랐을까?
반대쪽을 보면 같은 상호 가게가 있다. 같은 곳이라고. 메뉴는 더 많다고 한다.
메뉴판
저기 써있는 말들이 재미있다. 탁자 위에 사탕이 열려 있으면 먹어도 됨.
닫혀 있으면 1000원.
작지만 아담한 공간. 심야식당 구조임.
냉장고 안에 음료 무료
추가 토핑
맥주와 커피도 있다.
냉장고 안을 보면
스프라이트와 콜라 무료, 라무네와 메론소다는 3000원이다.
김치와 공기밥 무료
설명서....
도쿠센 라멘으로 주문
재빨리 후루루룩~
목이버섯과 면을 같이 먹으니 식감이 아주 좋았다.
그림으로 된 메뉴판도 있다.
맛 달걀
맛챠슈
맛있구나.
조금씩 드러나는 가게명...
다 먹었으니 이제 그릇을 달라고 ( 퍽 -_-;)
오늘도 배부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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