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추운날. 광화문 광장.
이날 독특한 경험을 했다. 원래는 광화문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청앞에서 길이 막혀서 전혀 다른 성격의 집회를 구경하게 된 것....
한가지 일을 가지고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추운날 꼼짝 안하고 서 있고, 이리 저리 이동하는 의경들이 고생하는 것이....
9단위까지 동원된 것을 보면 확실히 의경들이 부족한 것 같다.
막혀서 길에 서 있는데...옆에서 상황을 지위하는 듯한 사람 무전기에서 띠엄 띠엄 알아듣는 용어들이 들렸다.
.무전용어가 한바퀴 돌아서 원래대로 된 듯......
광화문의 사람들. 시청광장의 사람들. 그리고 중간을 막는 의경, 경찰들....
이 추운날에...-_-; 모두 고생이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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