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커피는 향. 그 다음이 맛인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커피를 내릴 때만 향을 맡을 것이 아니라 계속 맡고 싶어서.
원두를 가방에 넣고 다니니 계속 좋은 향이 난다. 그리고 향이 줄어드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으니 까먹지 않고 계속 내려 마실 수 있고..
그런데, 역시 가는게 귀찮다. -_-; 그라인더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귀찮기는 하지만 주전자를 꺼냈다.
콩을 불린 뒤에
조심스럽게 내린다
향이 그윽하게 올라온다.
정량으로 내리고
향부터 마셨다. 향수와는 또 다른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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