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감독은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으로 말한다.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일본어 제목은 바다보다도 더 깊은(海よりもまだ深く).
태풍이 지나고 라는 완전히 다른 제목으로 바뀌었지만, 제목만으로 본다면 이것도 괜찮다.
한때 문학상을 받았지만 더 이상 팔리지 않는 소설을 쓴다는 핑계로 도박에 빠져 있는 주인공.
생계를 위해 탐정 일을 한다고 하지만, 심부름 센터 정도다.
헤어진 처와 아들.
홀로 사는 어머니 호주머니를 털어 도박을 하는 주인공.
점점 엉키기만 하는 가족관계.
과장되지 않고, 현실에 있을 법한 얘기들.
특별한 이야기도 없는데, 집중해서 보게 된다.
일본어 제목은 아마 극중에서 키키기린이 하는 대사에서 따온 것 같다.
주인공 아베 히로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단골 배우. 아마 다른 배우들이 질투할 것 같다.
이런 역도 잘 해낸다.
주인공 어머니 역으로 나오는 키키기린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언제나 만족스럽다.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이기도 하지만, 키키기린 영화라고 해도 될...
추천 : ★★★★★ 난 이런 영화가 너무 좋다. 주제가도 좋음
다음영화 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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