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간 막내횟집 ...전어 먹으러 갔는데 역시나 전어 메뉴가 있다.
일단은 생새우부터
새우깡..
전어는 따로 시킬 필요 없이..회와 구이가 따로 나왔다. 먹어보고 시키라고 하길래 기다렸더니 역시나 많이 나왔다.
가자미가 젤 맛있음.
전어 등장...회보다는 구이가 더 좋다. 가시가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사실 전어는 딱히 맛을 잘 못느끼겠다. 약간 과대 포장된 면이 있음. ㅋㅋ 그래도 먹을만하다.
대가리부터 먹어야 미식가 라는데 나는 미식가가 아니니 그냥 몸통만...
꽃새우...다른 곳에서는 먹기 힘든...머리도 다 먹으라고 하시는데..이전에 가시에 찔려서 고생한 적이 있어. 그냥 몸통만...
통 오징어 오징어를 통으로 쪄 주시는데 이게 참 별미다...
골뱅이도...커...느무 맛있다.
하지만 모든 횟감들이 고개를 숙이는 마지막 메뉴...특제 소스를 넣은 라면...라면스프 대신 특제 소스를 넣으신다는데...처음에 먹은 새우만 넣고 끓이시는 것 같다는..ㅋㅋ
아까 장렬히 전사한 새우가 들어간다.
사실 분위기나..화장실을 고려하면 꽝이다. 하지만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다는...또 한번에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올 수 밖에 없는 곳...
응현씨가 올림푸스 420이 많이 개선됐다 해서 찍어봤다. 새우들이 살아있어서 접시로 덮어놓음.
색이 괜찮다.
사진을 A 나 P 모드로 찍고 별도 셋팅은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찍히는대로...
육질이 살아있다.
단렌즈라서 그런가 5D 24 70 조합에 밀리지 않는다. 24mm 화각이 좁다는 것이 단점., 크롭바디니 아무래도 부족하게 느껴진다.
붉은 색은 이 쪽이 더 좋다.
오징어 이거 뜨거울때 먹으면 다른 해산물과 비교가 안된다. 아 난 이런게 맛있다.
2차를 어디로 갈까 하다가 남산으로 갔다. 마침 뷔페가 끝나서 사람도 없고 조용했다.
와이너리도 갔다 왔겠다. 거의 처음으로 와인을 주문해본다. '로버트 몬다비' 있나요? 아 예..그건...!*&^#@%
가격 듣고 추천해주는 와인으로 급선회 ㅠ ㅠ
양념통을 보니 푸조 마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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