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OJ 심슨 사건. 이처럼 주목받은 살인사건은 아마 없을 것 같다.
국내에서도 해외토픽을 통해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
이 세기의 사건을 American Crime Story 시즌1에서 다룬다.
OJ 심슨 역할은 제리 맥과이어의 쇼미더 머니....쿠바 쿠딩 주니어가 맡았다.
변호사역에 존트라볼타, 판사역에, 우리나라 이민2세 Kenneth Choi.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기 때문에 배경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아주 긴박하게 잘 구성했다.
드라마에서는 OJ심슨이 범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계속 바뀐다.
어떤 때는 그가 범인 같고, 인종차별적인 문제로 함정에 빠진 사람처럼 그려지기도 한다.
imdb에서는 시즌3 까지 빈칸이 있고, 이후 어떤 사건이 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도 린드버그 자녀 납치사건이 그 중 하나가 될 것 같음.
추천 : ★★★★☆
imdb : 8.5/10
http://www.imdb.com/title/tt2788432/?ref_=nm_flmg_act_2
OJ심슨은 미식축구 선수지만, 영화배우 활동도 해서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람이다. 타워링, 카산드라 크로싱 등 1970년대 영화에서 나왔고.
가깝게는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에도 나온다. 계속 우스운 사고를 겪는 경찰 역할...
그런 그가 세기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10년간 수감 세월 끝에 각 부문 최고의 번호사들로 꾸린 변호인단 도움으로 1995년 무혐의로 풀려난다.
하지만, 민사소송에서는 패소해서 그동안 벌었던 돈은 다 쓰고, 세금조차 못낼 형편이 된다.
이후 그는 TV쇼에 출연하고, 사건과 관련된 책을 발간, 사인회를 하는 등 생계를 이어가다가, 200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장강도와 납치 등 혐의로 다시 체포,
2008년 혐의를 인정받아 33년형을 선고 받는다.
어떻게 무장강도 사건에까지 연루되나? 하겠지만,. 이 사건은 살인사건과도 연관이 있다.
그가 민사소송을 통해 배상해야할 금액이 많아지자 자신의 트로피 등 물건을 누군가에게 맡겼고, 이를 찾아오려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자 무기를 들고 찾아간 것....
물론 이와 관련한 서로의 주장은 엇갈린다.
1947년생인 Orenthal James "O. J." Simpson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방황하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미식축구를 시작해 톱스타가 됐다.
NFL을 은퇴하고 1970년대에는 주요 영화에 출연하고, 자신의 영화사까지 만들어 거부가 된다.
하지만, 1994년 자신의 전처와 전처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뒤, 법정 다툼을 하다가, 간신히 풀려났다. 이후 다시 크고 작은 범죄에 휘말려 현재는 미국 네바다 감옥에 수감됐으니...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을 사는 셈이다.
그는 2017년부터 가석방 될 수 있는데, 가석방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총알탄 사나이의 어리버리한 경찰이 바로 OJ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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