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용산과 숙대 주변에 오래된 중국음식점들이 있다. 용산은 개발 떄문에 많이 사라졌고, 숙대쪽에는 아직도 오래된 가게들이 남아 있다.
다른 나라 군인들이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것은 바로 잡아야 할 일이지만, 그 미군 부대 때문에 주변에 개발이 안돼 주변에 땅값이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오래된 가게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참....앞뒤가 안맞는 일이다.
아무튼 숙대는 내가 대학을 다닐 때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는 특이한 동네다.
달뽁이도 있고, 와플하우스도 모양은 달라졌지만 그대로다.
지하철 역쪽에는 부대찌개집들과 오래된 식당들이 있다. 그 사이에 몇 년전 생긴 집들도...
주변의 중국음식점 강자들? 사이에서 버티고 있는 금천문...사실 이날 화양연화 가려고 했는데 모두 예약이 차서 눈여겨 봤던 금천문으로...
간판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던....
실제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주방이 손님들을 다 받을 수 없어서 과부하에 걸렸다.
나는 천천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라 상관이 없었는데, 다른 분들은 환불과 재촉을 연발하신...
이날은 늦기는 많이 늦었다.
그런데 음식은 만족스러웠다. 자극적이지도 않았고, 가격도 적당.....
중국음식 생각날 때 부담없이 갈만한.... 주위 주차장이 없는게 아쉽다.
오래간만에 군대 동기 훈님을 만나서 옛날 얘기. 지금 얘기, 앞으로 얘기 많이 나눴다.
상호 : 금천문
주소 : 서울 용산구 남영동 84-8 1층
전화 : 02-749-0252
추천 : ★★★★☆
재방 : 다시 방문 예정
주차 : 어려움. 주변 유료주차장
위치 :
가게 입구는 딱 이만큼 안쪽으로는 자리가 꽤 있다.
내부. 깔끔하다. 주방도 깔끔...
세트 메뉴들이 있다. 식사는 종류가 적다. 잡채밥 없음. ㅠ ㅠ
찬
칭타오~ 칭타오는 왜 잔을 가진 곳이 이렇게 없는지. 매번 카스나 클라우드잔에 담아서 마신다.
오향장육? 이었던 것 같음.
갑오징어 볶음?
짬뽕밥
게살 볶음밥
딱 적당한 맛과 양
괜찮은 중식당 발견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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