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식당을 다니다보면 아쉬운 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인데, 사정에 의해서 문을 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게 좋아했던 식당이면 아쉬움이 더 크다.
문을 열었을 때부터 가끔 가던 서울대입구 샤리가 문을 닫았다.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줄 알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닫으신다고 한다. 최근 몸이 안좋으셔서 가게 문을 쉬는 적도 있으셨는데, 건강과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셔서 문을 닫기로 결정하신 것 같다.
샤리는 기본으로 심야식당에 나오는 돈지루 정식. 그리고 매주 새로운 메뉴 1가지. 그렇게 1주일을 운영해 왔다.
그리고 메뉴는 블로그를 통해서 미리 공지해 주셔서, "음 다음주에는 장어덮밥을 하시니 한번 가봐야겠군"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문을 닫는다니 너무 아쉽다.
그래서 문 닫기 전에 한번 꼭 가려고 해서, 밥도 먹고 그동안 맛있는 밥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언제나 세세한 상차림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는데...
식당은 많지만 갈만한 식당은 정말 손에 꼽는데, 그 하나가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다.
모든 것이 그렇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더 아쉬움이 커진다.
좀 더 자주 갈껄이라는 후회도 들고...
그래도, 그 따뜻한 기억은 남을 것 같다.
그동안 밥 잘 먹었습니다. ( _ _)
상호 : 샤리
블로그 : http://blog.naver.com/syari1020
카카오톡 : syari1020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10-24
전화 :02-6284-1125
추천 : ★★★★☆
재방 : 매주 한번씩 방문 중. 난 이렇게 작은 식당이 좋다.
주차 : 길가에 가능하기는 하나 쉽지는 않음.
위치 :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BP/한밤의간식/일본가정식/서울대입구] 돈지루정식 '샤리'
[BP/한밤/서울대입구/일본가정식] 샤리 - 매주 메뉴가 바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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