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드럭 스토어면 분명히 약국인데. 미국은 슈퍼마켓이다. 월그린은 그런 곳 중에 가장 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는 곳이고.
월그린 CVS, 라이트에이드 3가지가 대표적인데 미국도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이런 드러그 스토어도 경영이 힘들어 지고 있다고..홀푸드 같은 곳도 경쟁자가 될 것이고, 할인점들도...
점점 드럭 스토어들이 어려워지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CJ가 하는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뭐 이런 것이 있는데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드럭 스토어는 화장품 중심, 요즘에는 전자제품도 팔고 나중에는 일본 돈키호테처럼 진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무튼 월그린이 이 비싼 스트립에 크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좀 의외였는데, 들어가보니 뭔가 좀 고급스럽다.
여기 월그린 맞나? 하고 찾아봤을 정도로...
내부는 깔끔하고, 즉석 식품 파는 곳도 있었다. 맥주만 잔뜩 파는 곳도 따로 있었고.. 롤링락이 있어서 하나 집었는데...ID검사를 받았다. -_-;
(의례적인 검사가 아니라..못 팔겠다고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사람들 나이 가늠을 못하는 것처럼, 이들도 마찬가지 인듯...
내가 좋아하는 프레젤 과자가 잔뜩 있어서 종류별로 다 구입...
럭셔리한 월그린...낯설다.
내부는 이렇다.
백종원, 혜리 도시락은 없다.
먹을만 했던 샌드위치들
생필품도 많다
사람들은 별로 없었음.
규모는 꽤 크다. 웬만한 백화점 지하 매장 수준
약도 많음.
인상적이었던 와인 라벨..
오퍼스원을 한병 사는 호기를 부려보려고 했는데, 판매 안함 -_-;
선글래스도 있다. 대부분 10불대...
양주가 아니라 국주... 가격 엄청 저렴함.
반가운 롤링락 발견...이거 왜 이리 싼거냐...
맥주 선택의 다양성....
롤링락 대짜. 작은게 없음. -_-;
가나 초컬릿이 없어서 선물용으로 몇개 구입
색색별로
내가 좋아하는 프레쩰 과자...
작은 것도 구입
이런거 구경하는게 너무 재미있다.
수많은 선불카드와 전화
IT제품들도 있다.
한쪽에는 조리코너도..
내가 보기에는 다 똑같은 샌드위치인데 엄청 고민하는 아저씨.
흠..생각해보니 김밥 고르기 위해서 고민하는 것도 외국인이 볼 때는 이상하게 여겨질지도..
냅킨은 이걸로 정했다.
카드 선물은 이걸로 정했다. 라고 했다가 내가 안가지고 있는 호텔 것만 구입...
추억이 있는...베네시안...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친 것 같기도 하고...
라스베가스는 언제나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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