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헌책방이 좋다. 보이면 언제나 들어가서 살 것도 없는데 이리저리 책들을 살펴본다.
요즘은 잘 정리된 헌책방도 있어서 들어오면 '뭐 찾아요?'라고 하는 곳도 있지만.
헌책방의 재미는 어릴적 다락방 속에서 보물을 찾는 것처럼 숨겨져 있는 책을 찾는 것..
전자책은 이런 느낌이 없겠지..
여기 이 많은 책들이 어떻게 관리되나..아저씨 밥벌이는 되시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다행히 학교 근처고 해서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 나처럼 헌책방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PC로 헌책을 관리하지는 않지만. 아저씨에게 작가나 책 이름을 물어보면 대부분 찾아주신다. 신기..
알라딘에서 중고책 서비스를 할 때는 좋아했는데.
재미는 없다.
이런 헌책방이 더 정겹다.
이날 원하는 책은 못찾았지만. 가끔 들려서 책이 들어왔는지 확인해보려고 한다.
아 대신 튜브와 쿨의 CD를 찾았다. 대박...2000원.
무질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분류가 되어 있음.
시리즈 물들은 이렇게 묶음판매.
어린이용 책들도 많다.
방안에도 책이 가득하다.
아 이쪽은 신간 코너다. 자주 나가는 책이 꼽혀 있다.
전공서도 있고.
운이 좋으면 달러 같은 책도 싸게 구입 가능...
홈즈 전집 다시 읽어보고 싶다.
책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
아 이책..정말 많이 읽었는데..
추리소설이 확실히 인기가 많다.
일본, 미국책들도 있다.
단편소설도
가게 앞에는 CD와 1000원짜리 책들이 있다.
1000원짜리 책들도 인기...
저 아래에 있는 책과 CD는 주인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혹시나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횡재를...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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