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쿠엔틴 타란티노의 8번째 영화. 10번 찍고 은퇴한다고 했으니 이제 2편 남은 셈이다.
초반에 조금 지루하기는 하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 게임.
시기적으로 더 예전에 나왔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 같다.
소비 시간이 빨라지는 최근 추세에는 안어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좋아하고, 서부영화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만한 영화.
물론 잔인한 장면도 나온다.
반대로 느린 진행과 쿠엔틴 타란티노를 떠올릴 때 킬빌 이외에 생각이 안난다면 지루할 가능성이 높다.
10편만 찍고 은퇴할 결심을 한다는 것이 더 대단해 보인다. 추가로 복귀할 수도 있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면 영화 10편 찍는 감독이 그렇게 많지는 않는 것 같다.
추천 : ★★★★☆
imdb : 8.1/10 http://www.imdb.com/title/tt34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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