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퇴마를 주제로 한 영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다. 엑소시스트와 같은 고전도 있고, 콘스탄틴, 펠른도 있고,
퇴마록, 무녀굴 같은 한국영화들도 있다.
퇴마 영화가 무서운 것은 일단 현실과 연계가 되니 더 무서운 것 같다.
외부에 있는 귀신이 아니라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귀신이 들릴 수 있으니.
예전에 퇴마에 심취해서 관련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 귀신이란게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_-;
검은사제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였다. 주연배우들도 쟁쟁하고.
어느 정도 그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는지가 중요한데.
사실 처음 장면은 일요일 오전에 하는 외국인들 나오는 재연프로그램 느낌이 났다. 이런 것에 둔감해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는데.
영화가 특정 장소에서 진행이 길어지다보니 답답하고, 너무 짧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다.
사실 가장 무서웠던 것은 무당이 굿하는 장면...
장재현 감독님의 이전작품을 찾아보니 비슷한 작품을 찍으신 것 같다.
12번째 사제라는 단편영화가 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2374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중간 중간 갈등은 하지만 정작 퇴마시 공포를 전혀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몰입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좀 더 관객을 압박해도 될텐데.
참고. 덴젤워싱턴 주제의 펠른(Fallen) 국내명 : 다크엔젤
http://www.imdb.com/title/tt0119099/
추천 : ★★★☆☆ 좀 애매한
다음영화 7.4/10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90783
네이버영화 : 8.5/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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