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세대를 같이한 영화라서 안볼 수가 없는...
스타워즈를 알고 있는 사람도 이 시리즈의 흐름에 대해서 헤깔려 하기도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번에 개봉한 깨어난 포스가 7편인데, 1편부터 순서대로 개봉한 것이 아니라
4 5 6 그 다음에 1 2 3 이렇게 개봉했기 때문... 머리속으로는 순서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영화를 예전부터 본 사람은 몸의 기억을 감안하면 헤깔릴 수 밖에 없다.
영화는 새로 만들었으니 재미있다.
화면도 화려하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이번 편보다 30년 전에 만들어졌던 4 5 6 편들의 대단함이다.
어릴 때 TV에서는 언제나 스타워즈를 어떻게 촬영했는지 퀴즈프로그램에 나오곤 했는데, 라이트세이버 결투는 예전이 더욱 멋졌던 것 같다.
마니아를 대신 대중을 택한 것이라는 생각은 스타워즈 팬들이라면 딴지를 걸 수 있는 요소가 다분히 있기 때문이다.
루크의 혹독한 수련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라이트 세이버를 집자마자 유단자?로 변해버리는 상황이나 생각보다 나약한 주적에 대한 실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스타워즈를 봐야하는 세대에게는 그런 것들은 너무 복잡하고 성가신 과정일 것이다.
그래서 마니아들을 위해서는 예전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 하지만 세월의 무상함이..ㅠ ㅠ )
신세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등장인물과 드로이드를...그리고 빠른 진행을 택한 것 같다.
너무 상업적으로 바뀐 것은 좀 아쉽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 스타워즈는 다른 업체들과 마케팅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거부감이 살짝 생길 정도다.
P.S 아 그리고 롯데시네마 엔딩크레딧 보고 있는데, 크레딧 후 보너스 영상 없고, 다음 회사와 간격이 좁으니 나가달라고 함...
-_-; 엔딩크레딧을 끝까지 봐야 영화를 다 봤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는데...아무튼 이런 경험은 동시상영 극장 이후 처음이다.
샤롯데 관 만들어서 서비스 높이면 뭐하나. 이런 기본적인 것도 안지키면서
아무튼 욱 하려다가. 동방예의지국이기 때문에 마음속 롯데시네마 이름 옆에 바를 정자 하나 추가했다.
추천 : ★★★★☆
스타워즈 홈페이지에 의외로 많은 정보가 있다.
홈페이지 : http://www.starwa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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