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상상했던 것과 실제가 조금 다른 것이 있다. 미국이 그런 것 같은데.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는 미국과 직접 보는 미국은 좀 많이 다르다.
라면 위에 있는 조리예와 실제 라면의 차이랄까?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좀 다르다.
냄새도, 공기도, 사람들도.
믈론 미국은 큰 나라이기 때문에 도시 몇 군데를 돌아보고 미국에 대한 생각을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전체의 일부분만을 보고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와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경우에는 좀 다르다. 왜냐하면 영화를 통해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처음 가도 익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주요 거리는 모두 붙어 있어서 걸어다닐 수 있다. AT&T 파크부터 피어1, 40까지. 그리고 그 이후. 펠리스 오브 파인 아츠까지... 쭈욱 걸어갈 수 있다.
크기로 보면 지하철역으로 한 6~8개 정도 되는 수준인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영화에서 아주 멋지게 나왔던 곳이 생각만큼 멋지지 않게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기대하지 않은 곳이 꽤 괜찮은 곳도 있다.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명소와 식당들이 많다.
하지만, 확실히 현지에 사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다른 곳에 갈 수 있다.
명동 고궁 비빔밥을 서울 사람들이 찾아먹지 않고, 남산에 꼭 올라가지 않는 것처럼...
아기자기한 일상에서 가치를 입증한 그런 곳들을 찾아다닐 수 있다.
SF 특파원 덕분에 이번에도 좋은데 많이 알아뒀다..
사진으로 찍으면 그럴듯하게 나온다.
원래 특파원과 맥주한잔 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늦게 되어서 디저트만 함께 함...
유명하다는 맥주집
들어갈 때 신분증 검사함... 나이들어도 모두 검사함...
간접조명으로 멋진 건물들이 많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좀 무섭다. 왜냐하면 노숙자들이 주위에 많아서
SF는 안전한 도시이기는 하지만 밤에는 안나가는 것이 확실히 좋다.
밤에는 흡혈귀가 나오는 것 같은...
애플 스토어 앞 도로는 한참을 공사중이다.
대로에도 노숙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도 동전 달라는 것 이외에는 얘기를 하지 않지만. 덩치가 큰 사람들이 있어서 깜짝 놀란다.
시차적응을 위해 멜라토닌 구입...
전차가 다니는데 운치 있다.
술은 술만 파는 곳에서 살 수 있다. 물론 신분증 검사
사진보다 훨씬 깜깜하다.
늦게 하는 식당들도 있다.
월드마트 식료품 한봉지에 감격하는 SF 특파원.. 덕분에 SF 주요 맛집과 카페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안내를 받을 수 있었음.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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