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나고야에 가지 않고도 하츠마부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장어덥밥이 다 그게 그렇다고 생각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가장 비슷한 형태의 하츠마부시다.
그런데 살짝 뭔가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장어의 차이보다는 쌀의 차이인 것 같다.
어느 쌀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마다 같은 품종의 쌀을 재배해도 다른 맛과 질감이 나는 것처럼..
나고야에서 먹을 때와 살짝 다른 맛이 난다.
똑같이 하려면 나고야의 쌀을 가져와서 하면 비슷할까?
아니 이것도 조금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 쌀에 넣는 물이 다를 것이고. 그외의 다른 부분도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김치찌개를 다른 나라에서 먹을 때 맛이 다른 것도 이런 것 때문일 것이다.
똑같은 음식이지만. 방식과 주변의 영향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난다.
사람도...문화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러고보면 음식은 정말 그 나라를 대변하는 것 같다.
이날은 하츠마부시를 먹지 않고 장어를 먹었는데... 장어도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다음에 가면 하츠마부시로....
사평역과 고속터미널역 어느쪽에서도 어정쩡한 위치.
옆에 있었던 그릴가우초가 없어져서 아쉬웠다.
상호 : 마루심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동 54-10 1
전화 : 02-592-8998
추천 : ★★★☆☆ 장어
★★★★☆ 하츠마부시
재방 : 다음에는 덥밥 먹으러...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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