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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Coffee Spot

[BP/CAFE] 작은 가게가 좋은 이유 - Foredor

by bass007 2015. 8. 31.




BP's : 출장을 갔을 때 호텔 음식이 너무 먹기 싫어서 언제나 탈출?만을 감행한다. 

대부분 호텔 식사보다 맛있는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호텔 음식은 괜찮지만 프랜차이즈 음식과 같아서 지역에 따른 변별력이 거의 없다. 

이걸 어디에서 먹었나? 하는 생각만 들 뿐. 

소중한 시간을 기억도 안날 같은 공간과 음식에 쏟기는 싫었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검색의 한계가 온다. 한글로는 여러가지 검색어와 사이트 조합을 통해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서 찾게 되지만, 

해외는 입력도 힘들고 yelp나 Gurunavi 등의 현지 서비스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일본에 가면 편의점에서 도쿄워커나 책을 참고하는 편인데. 가끔은 일정에 쫓겨 도저히 찾는 것을 할 수가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무작정 동네를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간다. 

이날도 호텔 식사에 질려서 한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커피집... 

간판과 이름..그리고 크기를 보고 잠입했다. 


작은 가게일수록, 오래된 가게 일수록 성공확률은 높다. 아무래도 큰 가게는 제대로 운영되기가 쉽지 않다.

카페도 식당도 작은 곳이 좋다. 


Coffee & Foredor 주방이 훨씬 큰...커피집. 서서 마실 곳 밖에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커피 맛있는 곳이었다. 

가끔은 인터넷 대신 직감을 믿어야... 


상호 : Coffe & foredor 

주소 : 1 Chome-34-7 Asakusabashi Taitō-ku, Tōkyō-to 111-0053

전화 : +81 3-3863-6340

추천 : ★★☆

재방 : 아사쿠사 근처에 가면 에스프레소에 도전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1+Chome-34-7+Asakusabashi,+Tait%C5%8D-ku,+T%C5%8Dky%C5%8D-to+111-0053+%EC%9D%BC%EB%B3%B8/@35.698692,139.7844237,17z/data=!3m1!4b1!4m2!3m1!1s0x60188eb1933a6ac5:0xe585312b7153c075





어 전혀 없을 곳 같은 곳에 커피집이... 



주인장은 준비에 한창....에스프레소 머신을 보고도 아이스커피를 주문하다니...바보.... 



너무 멋진 카페.... 



쿠키도 있다. 일본 카페 중에 커피와 디저트 모두 잘하는 곳들이 꽤 많다 




커피용품도 있음. 



한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구경...여긴..임대료가 얼마나 하려나...



코코넛오일과 디저트들이....먹음직 스럽다. 이것들 모두 직접 만드는 듯 



오아시스 같은 커피집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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