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치킨을 먹지 않는다. 최근에... 그 이유는 모르겠는데. 닭이 이상하게 싫어졌다. 아마도 출장가서 닭 요리만 먹다와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한국에 살면서 치킨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저녁 술자리에 가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한....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치킨을 먹어야 하지만 이제 프랜차이즈 치킨은 먹기가 싫고...제대로 된 치킨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그래서 몇 군데 치킨집들에 가봤는데 여전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깨끗한 기름을 쓰고, 좋은 닭을 쓰고...그런집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교대역에 괜찮은 집을 발견했다.
사실 매번 이 앞을 지나가면서 그냥 그런 프랜차이즈 치킨집으로 생각했다. (가게 앞에 프랜차이즈 집이 아니라고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려고 하니 '여러분을 프랜차이즈 맛으로부터 구해드립니다' 라는 인상적인 문구가...
그래서 입장....주문... 만족...
우선 몇번 더 가보려고 한다.
이제 두 마리 치킨으로 진화한 것처럼 더 맛있는 치킨으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
교대역 곱창골목 뒤에 있다. 아 교대역 곱창골목은 찾아갈 필요가 없다. 그냥 동네 곱창집에서 먹으면 된다.
교대역 곱창골목의 장점은 교대역에서 곱창을 먹는다 정도다.
그런데 이미지가 만들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교대에 오면 곱창을 연상하는 것 같다.
장충동 족발처럼...(장충동 역시 멀리서 찾아갈 필요는 없다)
상호 : 캔프(CANF)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8-1
전화 : 02-521-1108
추천 : ★★★★◐
재방 : 근처에 가면 다시 방문 예정
위치 :
인장적인 문구 폰트가 마음에 든다.
특이한게 맥주를 냉장고에서 꺼내먹으면 됨. 맛있는 다양한 맥주가 존재
내부도 상당히 신경쎴다.
샐러드...보통. 이건 좀 개선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도구를 주는게 마음에 든다.
맥주에 맞게 잔도 구비
양념장과 무
후라이드
블랙치킨 이었던 것 같음.
가격은 프랜차이즈에 비해 조금 높았던 것 같으나. 맛은 훨씬 높았다...
이날 먹어본 것 중에서는 후라이드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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