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그동안 모았던 프리퀸시 쿠폰이 다 차서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이란 것을 받았다.
사실 그 프리퀸시가 뭔지 별로 관심이 없고, 알지도 못했다. (왜 이걸 교환하는거야? =+=)
하지만 딱지 비슷하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스타벅스에 올 수 밖에 없는 일이 잦으니 딱지를 모아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 채웠고, 달라고 하니 다 나갔다고 하는 -_-;
없으니 더 찾게 되는 일이 반복되다가 학동역 스타벅스 매장에 가서 찾았다.
리유저블컵이 무엇이길래?
하고 열어보니. 그냥 플라스틱 컵이었다.
흠....이거 모으려고 그 맛없는 여름음료를 마신 건가? -_-;
인생이 어쩌면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하면 될 것 같아서 딱지 모았는데 막상 되보면 생각과 다른...
리유저블컵 말고 그냥 재생컵이라고 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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