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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일본/오사카] 쯔케멘

by bass007 2015. 3. 31.



BP's : 국내 라멘집은 몇 개 있는데, 쯔케멘집은 찾기가 어렵다. 홍대 키와미테이가 젤 괜찮았는데 사라져 버려서 아쉽다. 

국내 쯔케멘집이 오래 못가는 이유는 대중성이 떨어져서 일 것 같다. 몇 개의 쯔케멘집이 생겼는데 오래 버티지를 못했다. 

국물이나 장국에 찍어먹는 방식은 메밀국수가 아니면 익숙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그런데 쯔케멘은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데..

그래서 일본에 오면 요사이는 쯔케멘을 자주 시켜먹게 된다. 


쯔케멘 전문접도 많고(라멘도 같이 판매). 라멘집에서도 쯔케멘을 파는 경우도 있는데 기왕이면 쯔케멘 전문접에서 먹으려고 한다. 

숙소로 돌아오는데 쯔케멘 전문점이 좀 외진곳에 있다. 


사람이 많지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단골인 듯한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발이 -_-; 

특제 쯔케멘을 주문하려다가 그냥 일반으로 주문...700엔.. 역시나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뜨거운 국물에 면을 찍어먹다보면 국물이 식을 수 밖에 없는데, 데워 달라고 하면 데워준다.

뜨거운 돌을 넣어주는 곳도 있는데 전자렌지에 데워 주는 곳도 있다. 

편리하기야 전자렌지 쪽이지만 뭔가 돌을 넣어 주는 것이 더 멋진 방법 같다. 


아 맛있었다. 여기.. 



식권자판기의 문제는 뭔가 생각했던 것보다 비싼 것을 누르게 된다는 점. 

취소가 어려우니 그런가? 



내부는 이렇다. 



일본도 페이스북이 활발하다. 좋아요가 이이요가 아니라 이이네구나. 



대부분 나무젓가락 없으면 익숙한 일본어로 주문이 가능하다. 와루바시! 



난 분명히 보통을 주문했는데 특이 나왔다. -_-; 



진했던 소스 



이렇게 찍어먹는다. 



나름 분위기도 있었다. 



우리나라 김밥헤븐이 물을 건너가서 비싼 음식점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일본의 식당들도 우리나라에 와서 부가가치가 좀 더 올라가는 곳이 있다. 

모스버거, 코코이치방 같은 곳이 비슷한 사례 



교자의 오쇼도 강남역에 진출했다. 



뭔가 아쉬워서 숙소 근처의 슈퍼마켓에 들였다. 



편의점이 많은 일본이지만 슈퍼마켓은 믿을 수 없을만큼 저렴하다. 꼭 슈퍼마켓을 이용하도록.. 




물가가 그리 비싸지 않다. 



생수, 차도 저렴....



인스턴트 식품들 정말 많다. 놀랍게도 대부분 맛도 괜찮음 



하 이놈의 밀크티...우리나라의 절반 가격도 안된다. 



맥주도 마찬가지...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큰게 265엔. 말도 안되는 가격 



그외도 여러가지 구경할 것이 많다. 



종류가 진짜 많다. 이날은 세이멘이 없었고 나중에 보니 들어와서 몇개 사왔다. 



유에프오도 여전히 잘 팔리는구나. 처음 나왔을 때 머리에 이 뚜껑 뒤집어 쓰고 선전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참고로 남대문 수입시장 같은 곳에서는 3000~4000원에 판매 중 



가리가리..이것도 맛있다. 



흠...배도 부르고 해서 역시 구경만 하고 나오기로...




했는데...그놈의 군중심리란.. ㅠ ㅠ 



아이스크림... 



생긴건 찰떡아이스랑 같은데 무지 맛있다. 포크가 핑크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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