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문배동의 육개장 칼국수집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몇년 전부터.
용산에 갈 때마다 소문난 칼국수 또는 육칼을 갔던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이 사실 좀 당황스럽다.
지금은 여의도와 마포 등 여러 곳에 매장을 냈다.
소문난칼국수도 사실 괜찮은 곳이었는데. 거기는 그냥 그렇게 동네 식당으로 머물러 버리고. 육칼은 명물이 됐다. 두 업체의 차이는 뭘까?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결혼식 피로연장 분위기이지만. 아무튼 이제 어렵지 않게 육칼을 갈 수 있게 됐다.
전 등 다른 메뉴도 있는데 이건 점심시간에는 안된다.
삼성동에 정말 갈만한 식당이 없었는데. 그래도 고민안하고 갈 수 있는 곳이 한곳 더 생겼다.
문배동은 오랫동안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마지막으로 갈 때는 6000원이었는데, 여기는 8000원이다.
상호 : 문배동육칼(삼성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6-6
전화 ; 02-555-6205
추천 ; ★★★☆☆
재방 ; 삼성동에서 간단하게 밥 먹을 때 상위권 후보로
주차 : 어려워 보임
위치 :
여기 원래 뭐였더라? 아무튼 육칼이 들어왔다.
자동차 공업소? 뭐 이런 자리였던 것 같은데..아무튼...전 메뉴가 있길래 주문하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에는 불가.
문배동과 비교하면 아주 다른 깔끔한 분위기
사람들이 많아서. 테이블 세팅은 각자 해야할 정도...
내부는 꽤 넓다.
기본찬....추가찬은 각자..
내가 좋아하는 미역줄기와 배추나물이 딱....한 세번은 더 먹은 것 같다.
추가찬은 이렇게...
전골도 있나보다..
오늘은 별일 없이...업계로 돌아와 잘 적응하고 있는 J님과함께 .
칼국수를 육개장에 말아먹으면 된다.
이런식으로...
사실 육칼이 뜬 것은 육개장에 면을 넣어 먹는다는 특이함 때문인 것 같다.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의 그런 맛은 아니다. 한끼로 부담없는 그런 음식이고 특이하기 까지 하니..
육개장에 칼국수를 넣어서 먹는다고? 하는 생각으로 찾아오게 되는...
소문난 칼국수와의 대결에서도 그런 것 때문에 이긴 것이 아닐까?
사실 용산에서 먹을 때 나는 소문난 칼국수 쪽이 더 좋았는데...
아무튼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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