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어릴 때 타이거 탱크와 샤먼탱크 등 아카데미 과학사의 프라모델을 많이 만들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독일 전차가 훨씬 멋있었다.
캐스팅이 호화, 줄거리도 흥미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배달의 기수 헐리웃 판이었음.
아 그리고 2차대전 영화는 라이언일병 구하기, 밴드오브브라더스가 너무 잘나와서 자꾸 생각난다.
영화에 등장하는 독일군 전차 타이거는 영국 보빙턴 박물관에 있던 차량이라고 한다. 포탄이 날아가는 것이 실감난다.
월드오브탱크 팬들은 좋아할 것 같음.
전차의 전투신은 정말 그럴듯한데,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보니 브래드피트를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좀 의외인 것이 감독인 데이비드 에이어(David ayer)는 전작인 스트리트킹즈나 각본을 쓴 트레이닝데이에서는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설정으로 인상적이었는데, 퓨리에서는 입장을 정반대로 바꾼 것 같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경찰, 군인에 관한 것들이다.
기존 작품들에는 모두 사회의 필요악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퓨리에서는 전쟁에 대한 생각을 반영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존 그의 작품들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서 그런지, 퓨리에서는 일반적인 흐름자체를 따라간 것 같다.
퓨리보다 그의 이전 작품들 스트리트킹즈, 트레이닝데이, 하쉬타임이 추천할만한 영화.
데이비드 에이어의 작품들 http://www.imdb.com/name/nm0043742/
추천 : ★★☆☆☆
IMDB :8/10 http://www.imdb.com/title/tt2713180/ 너무 높은 점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2008년 작품 스트리트 킹즈는 키아누 리브스가 나왔는데도 큰 흥행을 하지 못한 형사물. 하지만, 지금 봐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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