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녹사평/스페인] 스페인 음식점 따폐오(TAPEO)

by bass007 2014. 8. 29.


BP's : 스페인은 가본 적도 없지만, 미마드레에서 파에야에 맛을 들인 뒤에 가끔 찾고 있었는데 녹사평 베를린 쪽에 괜찮은 스페인 식당이 있다고 해서 이동.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찮았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괜찮은 곳. 
이태원은 변화가 아니라 이제 진화를 하는 것 같다. 한달이 멀다하고 새로운 집이 생기고, 기존 집들은 사라지고. 이태원과 녹사평의 임대료가 너무 올라서 기존 상인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특히 법적으로 보호받기 어려운 권리금 경우 건물주가 바뀐 뒤 나가면 세입자는 속수 무책이라고. 
그래서인지 새로 생긴 식당을 보면 '여긴 또 누군가의 엄청난 모험이 담긴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는 남아시아 스페인이나 북유럽 정도가 되야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상호 : 따뻬오(TAPEO)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55-23
전화 : 02-794-2848 
추천 : ★★★★☆
재방 : 미마드레와는 다른 분위기다. 여럿이 어울릴 때는 여기도 좋을 것 같음. 
주차 : 불가능해 보임 
위치 : 




메뉴 


이날 사람이 없었다. 원래는 복잡하다고 


분위기 있는 그림 


와인....추천으로 


과음할 것 같은 분위기 


가방 이쁘네 :) 


냉수 마찰 좀 시켜주고 


작은 파티를 시작 


오징어 튀김 


잘 익혀져 식감이 좋았다 


치즈... 


그리고 해물 빠에야...바닥 보일만큼 긁어 먹음..ㅋ 


큰 그릇에 고추장, 참기름과 함께 들어가면 뭐든지 맛있는 비빔밥처럼, 빠에야도 이 냄비에 볶으면 다 맛있는 것 같다. 
(물론 진리를 거스르는 식당도 있다) 


타파스들... 


파티에 맞는 음식들...양은 적다. 


레드 와인도 한잔..


맥주도 있음. 


샹그릴라...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 


나갈 때까지 손님이 없음. 우리 일행끼리 실컷 떠들고  


다음에 또 올 것을 약속하고 이동 


이태원 이미지에 딱 맞는 식당 중 하나가 아닐까. 


명당은 문 앞의 옥상 자리... 


오늘도 기분이 좋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