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내가 샤브샤브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지가 얼마 안된다. 그냥 먹는 음식 중에 하나였는데. 어느샌가 '나는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키야키도 좋다.
왜 좋아하는지 생각해봤더니 우선 샤브샤브는 여러가지 식재료를 넣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재료가 싱싱해야하고 조리되기 전의 재료를 직접 볼 수 있다.
바로 조리해서 먹는 음식이다. 다 먹고 나서 면이나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등.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꽤 많다.
수 많은 샤브샤브 전문점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여기 송원이다. 송원은 원래 복 요리로 유명한 곳인데. 거기에서 샤브샤브를 했던 것을 아예 따로 떼어내서 가게를 옆에다 냈다고 하신다.
이름이 같길래 유사 업종이신가? 했더니 같은 집이라고. 복집 중에 송원은 너무 유명했고, 가끔 갔던 곳이끼 때문에 송원에서 했다는 얘기를 듣고 무한신뢰를 하게 됐다.
가게가 좁고, 계단 옆 자리가 좀 아쉽지만. 샤브샤브, 스키야키 모두 훌륭하다. 그리고 가격마져 적당하다. (복집 송원의 가격에 비하면..ㅋ)
아무튼 현재 BP's 1위 샤브샤브집..
상호 : 송원(샤브샤브) 동명의 복집이 옆에 있음.
주소 : 서울 중구 북창동 14-5
전화 : 02-778-7708
추천 : ★★★★★
재방 : 샤브샤브 먹고 싶을 때 1순위
위치 :
시청역에서 조선호텔 가는 길 쪽에 있음.
메뉴는 2가지.
스키야키로
메뉴는 이렇다. 고기 추가는 한우로 하시길..차이가 좀 난다.
주문시 '송' 이 한우, '원'이 호주산.
처음부터 원을 주문해서 먹으면 상관없지만. 아무튼 맛의 차이가 3000원 이상 나니 참고.
송원 복집에서 팔때는 훨씬 비싼 가격이었다. 2배 정도
모든 것을 줄이고 스키야키와 샤브샤브에만 집중해서 만든...
이건 샤브샤브
이건 스끼야끼
모두 알아서 해주신다.
일단 채소부터.....
적당히 익었을 때 채소부터 먹는다.
어떤게 더 빨리 익는지는........전기레인지 번호를 제대로 눌렀느냐의 차이 -_-; 왜 꺼져 있던 걸까?
계란에 찍어먹는데..이건 일본분들이 좋아하는 것이고. 나는 계란은 스키야키에 넣어서 먹는 쪽이..
추가 호주산 고기
먼저 호주산을 주문하고 나중에 한우를 주문할 껄..
나중에 볶음밥도 해주시는데 이것도 맛있음.
물병 마음에 든다.
좁은 공간에 어떻게 이런 식당을 만들었는지...
계단 옆 자리에 칸막이가 있어서 구분은 해뒀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니..이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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