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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경리단/고기] 깔끔한 고기집 경리단 '오름'

by bass007 2013. 12. 17.


BP's : 최근 경리단 길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새로 생기는 집들 사라지는 집들. 너무 많아서 챙기기가 힘들 정도다.
얼마전에 잘 갔는데 다시 가보려고 하면 문을 닫은 곳도 있다. -_-;
많은 준비를 하고 가게를 열었을텐데...너무 짧은 수명주기가 아쉽기만 하다.

생각해보니 여기 있었던 스테이크집들, 서브마린 샌드위치 집 등 괜찮은 곳이 많았는데...
이제는 경리단 중앙로 뿐 아니라 그 옆 골목까지 새로운 집들이 많이 생겼다.

이날은 남산터널쪽을 보니 내부가 깔끔한 가게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고기집. 기존의 고기집과는 완전히 다른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입장. 
아주 깔끔한 고기집이었다.

그동안 고기집들이 너무 정신없고, 자리도 좁았는데 여기는 가게 내부도 반찬도 깔끔. 고기도 맛있다.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신경써서 만든 것이 보인다. 식탁도, 불판도 미리 생각해서 만들었고,

내가 식당에서 마음에 항상 걸렸던 물통도....써모스다 -_-; b (대부분 요즘은 백세주나 소주업체 물통)
사소한 것에 신경을 이만큼 쓰고 있으니...고기도 깐깐하게 골랐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이태원에서 고기를 먹어야 할 때...우수한 후보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는....

상호 : 오름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650
전화 : 02-792-2381
추천 :  ★★★★☆
재방 : 근방에서 깔끔한 고기집을 가야할 때 바로 생각날 것 같음.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9A%A9%EC%82%B0%EA%B5%AC+%EC%9D%B4%ED%83%9C%EC%9B%90%EB%8F%99+650&ie=UTF8&hnear=%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9A%A9%EC%82%B0%EA%B5%AC+%EC%9D%B4%ED%83%9C%EC%9B%90%EB%8F%99+650&gl=kr&t=m&z=15





지나가다가 새로 생긴 고기집을 발견


여기 뭔가 독특하다.


내부도 깔끔하다. 의자, 테이블 신경써서 만든 것이 보인다.


판하고 연동되도록 탁자도 다시 만드신 것 같음.


가격은 이렇다. 무엇이든지 까만게 비싸군


백세주나 참이슬 물통이 아닌게 너무 마음에 들었음.


기본배치


수란을 주신다.


다 깔끔..


샐러드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부추 버물림  


상추는 상태 좋고, 깻잎은 상태 별로였음.


어느정도 구워서 주신다.


멜젓? 고기 찍어먹는..


거의 같은 내부, 집기 사용하는 삼겹살집들 사이에서 독특한...


메뉴판 자세히 보면 좀 무섭다. ㅋ


떡을 구워서 같이 먹을 수 있다.


송이도 주심..


땅코 수준의 송이..


고기도...좋음


노릇노릇...


잘 배합해서 먹는다.


카페로 운영해도 될 만한 인테리어...

가스 배관도 저렇게...시설비 많이 드셨을 것 같음.


아무튼 색다른 고기집 발견


사실 KBC님과 저녁 2차 였기 때문에..-_-;

배가 불러서 식사를 못 주문한게 아쉬웠다.

조만간 방문해서 다른 것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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