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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Twosum Pietro

[BP/TT] 상수동 김씨네 심야식당

by bass007 2013. 10. 30.


BP's :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보면 그런 식당이 집 근처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심야라는 것은 뭔가 평범한게 아니라는 것이고. 무언가 더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으니..(물론 다음날에 영향이 있겠지만..)
집 근처는 아니지만 그런 심야식당이 있다.
여러번 가도 질리지 않는 곳.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자리를 잡기가 어렵다는 것이 아쉽다. 최근에는 점심도 시작했다는데, 점심 메뉴가 아주 경쟁력 있다고 한다.
(식사 메뉴는 저녁에도 가능한데 정말 경쟁력 있다)

양이 워낙 많아서 여러가지를 한번에 먹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 4인 식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단체는 받지 않음) 어쩔 수 없이 억울하지만 몇 개 먹지 못하고 나와야 한다.
그래서인지 항상 다음에 오면 저걸 시켜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나오게 된다. 이날도 굴튀김을 꼭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음으로...

상호 : 김씨네 심야식당.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36-8
전화 : 02-6339-1366
추천 : ★★★★★
재방 : OK
위치 :





상수동은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곳이다.


벽 그림도....


새로운 집들이 생겼다.


입장....김진환 제과점 식빵을 얻었다.


지난번에 못 먹은 치킨을 주문. -_- b  양도 맛도 최고다.


테이블 없이 주방을 바라보며 오밀 조밀하게 모여있다. 단점은. 흡연....-_-; 바로 옆에 애연가가 앉으면 너무 고통스럽다.


작은 공간이지만 아늑하고 아기자기 하다.


치킨 완성..


:) 너무 마음에 들었음.


가끔씩 주인장께서 찔러주는 안주도 조금씩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 생각 볶음. 생강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너무 맛있다


좌석이 하나로 붙어 있으니..귀펄럭이 하는 것도 재미있음.

음 저분은 얼마전까지 이 근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셨군.... 들으려 하지 않는데 자꾸 옆 자리의 얘기가 들린다.

뭔가 하려고 하면 더 안하게 되고, 안하려면 하게 되는....


제비다방으로....그룹 이름 참 재미있네


여기도 흡연이라서 선호하지 않는 곳..


빙하기 어쿠스틱 이름 죽인다.


여기 지하실이 뚫려 있다. 1층에서도 지하실 공연을 볼 수 있음.


전구가 이쁘다.


레몬차를 마셨다.


밖에 좀 쌀쌀하지만 올해 거의 마지막일 것 같은 야외석을 택했다.


여기 좀 이상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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