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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SF] 피어에서 해산물을...

by bass007 2013. 10. 22.


BP's : 피어39 주변에 해산물 파는 식당들이 모여 있다. 뭐 소래포구에 횟집이 몰려 있는 것과 비슷. 대부분 새우 튀김, 한치 튀김, 게 찜 등을 판매한다.
사실 어디가 딱히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피어39쪽에 있는 곳은 몇 군데 가보고 좀 더 가격이 저렴한 바깥쪽의 식당들도 가봤는데 큰 차이가 없었음.
하지만 가본 곳 중에서는 피어 39 딱 중간에 있는 크랩 하우스가 가장 괜찮았다.
크랩 하우스 말고 다른 곳을 가보기 위해서 이동했는데 그쪽은 만원. 할 수 없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해산물을 주문.
맛은 보통... 밖에서 사서 먹으면 좀 더 저렴하다. 저녁 때 조금만 덜 쌀쌀했으면 밖에서 먹었을텐데.
아무튼 피어39 쪽은 안가보면, 안먹어보면 뭔가 아쉽고. 가서 근처 식당에서 먹어보면 또 안와도 크게 문제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상호 : Sabella and LA torre
홈페이지 : www.sabellalatorre.com
주소 : 2809 Taylor St,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전화 : +1 415-673-2824
추천 : ★★★☆☆
재방 : 그 부근 다른 식당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음.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Sabella+%26+La+Torre&fb=1&gl=kr&hq=Sabella+and+LA+torre&cid=0,0,4474928019271900794&t=m&z=16&iwloc=A




피어39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좀 밖으로 나와서


큰 솥에 가재와 게를 찐다.


미안하다 -_-



게살 듬뿍 샌드위치


해산물 샐러드


엄청나게 튀겨 놓은 뒤에 저렴하게 판매


한치도 빠질 수 없다.


각 집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한 입 베어물면 눈물나도록 감동하는 그런집까지는 아니었다.


게는 가격이 꽤 나간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역시 저렴한편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서 입장


클램차우더를 먹어야지...하지만 나중에 보니 통조림이었음.


메뉴는 이렇다.


아 이건 밖에 있는 노점 메뉴


메뉴판은 이렇다. 파스타에서 스테이크까지...


클램차우더.


오뚜기 3분 스프보다 맛이 없었다. -_-;


하우스 맥주 한잔..

그냥 하이네켄 주문할 껄 -_-;  메뉴에 하우스 비어 말고 집에서 대충 만든 맥주라고 써놓지..



한치튀김.


새우튀김...


왕새우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크다


게 찜... 살은 많은데 뭔가 부실함이 느껴진다. 우리나라 게가 얼마나 맛있는지 다시 한번...


양은 많아서 충분히 배가 부르게 먹었다. 


내부는 이렇다. 번잡했던 내부와 달리 서버들은 숙련됐고 친절했다.


명함 챙기기



재미는 확실히 밖이....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기념품 가게에도 들리고..


인앤아웃도 지나간다. 밤이 더 멋진...

하지만 중간 중간 추위에 떨고 있는 홈리스들도 있다.


사진은 현실보다 더 멋지게 나온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려다가


두리번 두리번


흠 여기까지 와서 서울에서도 안가는 스타벅스에 가기는 좀...


그러다가 발견한 곳... 더 부에나 비스타 카페

상호 : The buena vista cafe
홈페이지 : thebuenavista.com‎
주소 : 2765 Hyde Street San Francisco, CA 94109, United States
전화 : +1 415-474-5044
추천 : ★★★☆☆
재방 : 술 세지면 다시..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The+buena+vista+caffe&hl=ko&ll=37.806703,-122.419989&spn=0.004073,0.008256&sll=37.7656,-122.442166&sspn=0.016301,0.033023&gl=kr&hq=The+buena+vista+caffe&radius=15000&t=m&z=18&iwloc=A




아이리쉬 커피 마시려는 사람들 가득


기념품과 머그잔 같은 것도 판다. 카페보다는 술집 느낌


냅킨 정말 마음에 든다.


아이리쉬 커피 등장.

아 이건..이름만 커피지 술임 -_-; 바로 취함.


아주 오래된 카페? 라서 현지인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


하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찍 일어서야 했음.


숙소로 돌아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기로..


아직도 수동으로 조작하는 부분이 많다. 경제성을 따진다면 이 케이블카는 이미 사라졌어야 하는 유물이지만 경제성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것이 되어버렸으며, 관광객들은 한번 꼭 타야 하는...


가격이 올랐다. 가격보고 안타려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 타는 것이...


내부에는 일본인 관광객들 가득


전망이 좋은 곳에서는 살짝 멈춰주는 센스까지.. 러시안힐 끝이다.


정말 헉 소리날만큼 멋진 야경이다.

그런데 러시안힐 주위에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 하루종일 관광객들 왔다 갔다 하고. 귀찮을텐데..


맨 뒤에 있으니 차장이 '너 한테만 보여줄께' 하면서 땅 밑의 케이블을 보여준다. 

참 무식하게도 만들어 놨다. 하지만 신기..

나에게만 이런 비밀? 을 보여주다니...

하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차례로 다 보여줌..


'너 한테만 보여줄께, 아까랑은 다른 거야..' -_-;



케이블카 이 동네랑 묘하게 잘 어울린다.


어느새 유니온 스퀘어로...

밤이 깊었네... 이 밤에 취해...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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