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약속을 하면 강남역, 종로 둘 중의 하나인 때가 있었다. 마치 유행처럼 당연히 모임은 강남역에서 해야 하는 걸로 알았던.
하지만 어느새 강남역이 너무 복잡하고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들도 뭔가 몸에 맞지 않는 듯한...
너무 어린 분들이 가득찬 동네와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강남역은 그대로 있고 내가 나이가 드는 것이었 -_-;
그래서 강남쪽에서는 잘 약속을 잡지 않는데, 그래도 최근 강남역에 변화가 있다. 한블럭 안쪽으로 들어가면 꽤 괜찮은 식당들이 생기는 것이다.
아무래도 대로에는 살인적인 월세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가 좋기 어렵다.
하지만 대로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반대로 품질이 좋아짐...
제너럴반점도 마찬가지 괜찮은 중식당이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좋다.
상호 : 제너럴반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9-5
전화 : 02-565-2118
추천 : ★★★☆☆
재방 : 강남역에서 발견한 괜찮은식당.
위치 :
다음번에 가면 홍대 제너럴닥터와 관련이 있는 곳인지 물어봐야겠다.
유린기
볶음밥
짬뽕
마파두부밥
내부는 이렇다. 런치 특선이 있음.
중식당 같지 않은 깔끔함이 좋다.
딤섬도 좋다는데 이날은 못 먹어봤음.
조만간 방문해서 딤섬과 다른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
강남역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집 레이나가 사라져서 아쉬워 하고 있는데, CGV에서 더 위쪽으로 올라오면 작은 가게가 생겼다.
브릴리언트 커피랩.
앉을 자리가 없다. 간이 의자만 있는데, 커피가 괜찮아서 자주 가고 있음.
아쉽게도 레이나는 다시 강남역에 열지 않는다고 한다. 많은 추억이 있는 곳 중 하나인데...아쉽게 됐다.
여기 단순한게 마음에 든다.
콩냄새가 좋다.
강남역에서 손흘림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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