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외국에서 우리나라 것을 보면 반갑다. 현대차, 삼성전자 휴대폰. 그리고 한국 음식들.
최근에는 확실히 싸이의 강남스타일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와 한국 음식, 연예인들.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조금씩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사실 우리야 여기에 살고 있고, 우리가 미국이나 일본을 아는 것처럼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를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대부분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은 정전국가. 김정일과 김정은 등이었다.
비약일 수있지만 우리가 가이아나와 기아나를 구분하기 어려운 것처럼 그들에게는 북한과 남한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적어도 내 경험칙에 따르면 대부분은 북한과 남한을 헤깔려 했다. (둘 중 하나가 공산주의 국가라는 것은 안다)
아무튼 멀리서 우리나라의 무언가는 더 관심이 가고,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SF에 있는 국제수퍼마켓은 한국의 대형 수퍼마켓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보인다.
그냥 일부 품목이 있는줄 알았는데, LA의 마트처럼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그냥 가격표만 달러로 표시되어 있을 뿐이다.
물론 가격은 비싸지만 생각만큼은 아니었다.
아예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생산을 하는 식료품 업체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상호 : 국제수퍼마켓
주소 : 2350 Junipero Serra Blvd, Daly City, CA 94015 미국
전화 : +1 650-992-0333
추천 : ★★★★☆
재방 : SF에서 한국 물건을 잔뜩 사야 할때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q=kukje+super+market&sll=37.694145,-122.471254&cid=12554482999903856927&hq=kukje+super+market&t=m&z=17&iwloc=A
마트다.. 무시래기도 있다.
라면은 기본..
조리식품도 있다.
가격은 비쌈. 붕어빵에 주목
그냥 여기서 살아도 되겠군
내부는 한국 마트
있을 것은 다 있다.
그런데 현지분들에게 물어보니 마트에서 안파는 브랜드나 물품이 가끔 있는데, 그게 그렇게 먹고 싶다고 한다.
블랙도 있음.
어떤 것은 이해가 안될 정도로 비쌌고, 어떤 것은 의외로 저렴했다.
막걸리 한통에 5000원.
고기는 무척 저렴하다고
이런 것도 있다.
즉석 조리 식품도..
두부 있는 것 보고 뜨아 했다.. 미국서 만드는 것이라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머리 허연 할머니셨다. 할아버지도 한국분이셨음.
이분들은 언제 이곳에 오신 걸까? 어떤 사연을 가지고 계실까?
잠시 대화를 나눴을 뿐이지만 마음씨 좋은 분들 같았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 성품이 얼굴에 나타나는 것 같다.
비가 내렸다.
SF 외곽은 좀 멋이 없다.
헉....1갤런에 4.49달러...미국도 이제 저렴한 편이 아니다. 디젤 가격이 가솔린과 비슷한 것이 특이하다.
SF에는 차를 구입하면 일정기간 번호판을 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어쨌든 그렇다고 함.
그들에게는 일상이 이방인에게는 신기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쏘나타인줄 알았는데 마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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