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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SF] In n ouT

by bass007 2013. 10. 8.


BP's : 이제 잠은 안자도 인앤아웃은 꼭 가야 하는 곳으로. 인앤아웃 휴- -_-;
마력이 있는 곳이다.
가격은 싸고, 재료는 싱싱하고, 감자는 새로 썰어서 튀기니 어찌 맛이 없을 수 있겠는가.
가장 맛있게 먹는 것은 받자마자 전방 10m 안에서 식기전에 먹는 것
감자튀김은 양이 많으니 모두 세트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3불의 행복

모자를 사려고 했더니 인터넷만 가능 -_-;

상호 : 인앤아웃 (피
홈페이지 : http://www.in-n-out.com/
주소 : 333 JEFFERSON SAN FRANCISCO, CA 94133
전화 : 1-800-786-1000
추천 : ★★★★★
재방 : 나왔으니 들어가야 함.
위치 :



피어쪽...


서부에 이렇게 많다.



오늘은 다행히 줄이 별로 없다.

메뉴는 세가지 햄버거 2.4불, 치즈버거 2.7불, 더블더블 3.75불  


모자 주세요. 했더니 저안에 들어 있는 것은 모두 인터넷으로만 판다고 한다.

밀크쉐이크는 파는거 아니냐 고 했더니. 인터넷으로도 주문 가능하다고. -_-; 모자를 달라.


흠...칠리를 올리는 것이 있던데..어떻게 하는 걸까? 이름이 따로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사라졌거나.
칠리 올려달라고 했더니 계속 못알아 듣는 척. -_-; 내 발음이 안좋은 것은 알지만...

이 녀석들 이방인들인 것 같으면 짖궂은 장난을 친다.

프렌치 프라이 달라고 했더니 딱 하나만 감자칩을 주는 것이다. 그러더니 '너 프라이 뒤에 S를 안붙였자나..그러니 하나만 주는거야' 라고 -_-;

이런 나쁜....


이라고 말하려고 했더니 이쁘게 생긴 어린 알바생이다 -_-;

동방예의지국이니 당연히 참아야겠지..


음료는 컵 받고 먹고 싶은대로..


이 내부는 어디나 비슷한 것 같다.


자리가 꽉...

중간에 홈리스가 들어왔는데. 신기한게 이 사람들 피해서 앉지를 않는다.

알바생들이 내보낼 줄 알았더니. 뭔가 적당히 타협해서 친절히 밖으로 안내...

이들만의 룰이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유군한테 들었는데 블루보틀 커피도 가끔씩 나와서 가게 앞에 있는 홈리스들에게 커피를 나눠 준다고 한다.


언제나 만원...


저 공포의 감자썰기...바로 썰어서 튀기니 더 맛있을 수 밖에..냉장 감자랑 차원이 다르다.


주문 완료..


소금 정말 왕창 넣는다


치즈 버거...


별로 든 것은 없는데 무지 맛있다.


피어를 걷는다..


사실 SF는 정말 작은 도시다. 하루면 걸어서 대충 다 볼 수 있다. 금문교까지는 멀지만 좀 멀리서 구경하고 올 수 있음.
알카트라즈도 그냥 피어에서 날씨 좋을 때 보는 것이 더 멋있다.


SF에는 홈리스들이 많다. 따뜻해서 이쪽으로 몰린다고.
그리고 상당수가 빈병이나 캔을 모은다. 
정부에서 식권을 나눠준다고 하는데 이들도 받는지는 잘 모르겠다.
잘 사는 나라에도 어디에나 홈리스는 있다. 그런데 SF에는 그 비율이 정말 많다.


갈매기와 비둘기들...그냥 얘네들은 여기서 사는 듯.


날씨가 춥다고 해서 옷을 많이 껴입었는데 서울과 비교하면 견딜만 하다.


하늘은 맑았고....청명했다. 우리나라 시골 가을 하늘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색의 멋이 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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