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정동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고즈넉하고...분위기가 있다. 자주 걸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다. (물론 가을에는 은행 때문에 코 막고 걸어야 함)
정동길 안에 식당들이 몇 개 있는데 '정동길'이라는 이름의 식당이 생겼길래 입장.
전광수 커피 바로 옆에 있는데 깔끔해 보여서 들어갔는데 음식 맛도 좋았다.
메뉴판에 손글씨를 쓴 것이 인상적이었고, 반찬과 탁자, 바닥 모두 깨끗했다.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역시 깔끔한 맛...
문 연지 3주 정도 됐다고 하시는데 정동길에 잘 어울리는 집이 되시길... (흠 혹시 사장님 성함이 정?)
상호 : 정동길
주소 : 서울 중구 정동 11-8(정동길 37)
전화 : 02-318-3556
추천 : ★★★★☆
재방 : 조만간 재방 예정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A4%91%EA%B5%AC+%EC%A0%95%EB%8F%99+11-8&hl=en&ie=UTF8&ll=37.566028,126.971735&spn=0.003738,0.008256&sll=37.49352,127.028335&sspn=0.007482,0.016512&hnear=11-8+Jeong-dong,+Jung-gu,+Seoul+(37+Jeongdong-gil)&t=m&z=18
메뉴판이 마음에 든다. 이런 손글씨..가격도 적당...
메뉴판도 신경써서 만드신게 보인다. 100g 당 가격이 명시...세심한 손길...
휴대용 버너 준비....
된장찌개는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다.
싱싱...
부추도 바로 버무려서...
고기도 좋다.
ㅊ;ㅇ;ㅇ;~
버섯....
계란찜도 서비스~
완벽한 쌈....
밥과 김치찌개를 주문....
김치찌개만 1인분을 주문했다.
라면 사리도 추가...
칼칼 ~
정동길에 어울리는 집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전광수 커피집이 있다...
정동길은 낮에도 좋고 , 밤에도 좋다.
좋은 생각, 좋은 음식, 좋은 말, 좋은 음악, 좋은 풍경...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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