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예전 스카라 극장 쪽...평래옥. 초계탕과 육개장, 냉면이 맛있는 집이다. 사람이 항상 많아서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서비스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리는데 사람이 많은 집에서는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는 부분.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이북 음식을 파는 곳 중 하나라 내부 손님 중에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 많다.
이 곳에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초계탕이 그중에 유명하다. 나는 찬 닭 이라는 음식 자체가 나랑 맞지 않아서 한번도 시도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올해는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겨울은 좀 지나서....
이날은 육개장이 먹고 싶어서 갔다. 육개장을 잘하는 집 중 하나다. 가격도 적당하고...육개장 뿐 아니라 냉면 맛도 일품이다.
우래옥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인데... 사대문안의 냉면집 중 손 꼽히는 집이다.
반찬도 깔끔하고 닭무침이라는 특이한 반찬을 준다. 삶은 닭을 고기만 떼어서 고추장 양념으로 무친 것인데, 이게 음식이랑 궁합이 잘 맞는다.
빈대떡도 괜찮고,,,,,명동은 아니지만 명동의 별로인 식당들에 비하면 아주 월등하기 때문에 순위권으로 올려 놓고 싶은 집...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음식의 기억이 있는 집이기 때문에 이북에서 오신 분들이나 자제분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이 있는 집이다.
음식은 그만큼....중요한 것...
상호 : 평래옥
주소 : 서울 중구 저동2가 18-1
전화 : 02-2267-5892
추천 : ★★★☆☆
재방 : 다음에는 초계탕 먹으러
위치 :
육수...
가격은 이렇다...초계탕.. 전골....
기본찬....
이 것이 닭무침....꽤 맛있다.
깍두기도 맛있다.
닭무침은 추가할 때 눈치를 잘 살펴서...흠...복집의 복껍질 같은 분위기 군
육개장 등장. 이 파를 크게 썰어 넣는 것이 포인트..
공기밥은 살짝 마음에 안들었다.
기쁜 마음에 들이켰다간 입 천장에 불 남....
겨울에는 한번씩 먹어야 하는 육개장
앗...방식하는 틈에 아주머니가 연장질을 해버리셨다. ㅠ ㅠ
냉면도 괜찮다..
녹두지짐이 빠질 수 없다 ;ㅣ)
명동서 살짝 산책을 해서 나온 뒤에 식사 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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