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여행기/서울] 남대문 던전....

by bass007 2013. 3. 5.


BP's : 최근 밀크티를 제대로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 커피 못지 않게 차도 깊이와 폭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할까? 하다가 우선 밀크티 맛있게 하는 곳에서 열심히 마셔보고 내가 좋아하는 맛을 어느정도 찾은 것 같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것.

디자이너 신지카토가 영국에서 차를 마셔보고, "원재료뿐 아니라 물의 차이 때문에 맛의 격차가 뛰어넘을 수 없을 정도로 차이난다는 점에서 절망을 느꼈다!'라는 글도 홍차에 대해서 좀 더 호기심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일단 무엇이든, 어떤 분야든 시작하면...장비부터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 -_-; 신념 때문에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숭례문 수입상가로 이동..

용산 던젼과는 다른 남대문 던젼인 셈이다. 예전에는 동경상사?에서 워크맨이나 CD플레이어를. 이후에는 디지털카메라 때문에 많이 갔는데..최근에는 컵이나 커피 관련 용품을 사러 가끔 간다. 

역시나 없는 것 없는 이 곳....일단 내가 찾던 티포원은 아니지만...그래도 나름 마음에 드는 것 구입....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여기가 수입상가...입구.. 


여긴 들어가는 순간 언제나 활기차다. 


흠..침 좀 닦고.... 


여기 도대체 없는 것이 뭘까? 


조금 떨어져 있는 신세계 못지 않다. 백화점보다 훨씬 재미있다. 


어린이 용품도 가득....이건 이번에는 좀 미뤘다가...


패션 용품, 주방용품, 건강용품...그냥 한칸에서 모두 해결이 가능...


일본, 독일 갈 필요 없음. 


몇가지는 아이들 선물로 눈여겨 보고....


아 한단계 레벨이 더 높은 곳도 있다. 


가격도 저렴.... 


평소에는 별 관계 없는 것들도 궁금해진다. 


발견!! 


흠..이런 것들도... 


컵이랑 접시도 살까? 하다가 우선 티포원만...


여기 너무 귀엽다... 


친해지녕 친절하게 최신유행과 뭘 사야 하는지도 조언해주신다. 단골 가게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아 뭘 살지 모르겠다.... 


사실 여기...밖에 안나가고 이 안에서만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워킹데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무조건 여기에 와야겠다. 


눈길을 끄는 티포원들... 


결정!! 


살게 너무 많다... 


아 이 것도...구입하면 세트로 사야겠네... 


독일 출장가싸가 무겁게 사온 칼세트가 더 싼 가격에 여기서 파는 것을 보고 절망했던 적이 있다. ㅠ ㅠ 


귀여운 것으로 구입 완료! 


밖에도 재미있는 것 투성이다... 


제발...이런 시장은 좀 남겨두시길.... 

댓글